• [정치] 대세2011.10.26 PM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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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박원순 후보...아니 서울시장의 당선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기존 변수라고 생각한 20대보다 30대 직장인들이 오히려 더 한나라당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독특하다.
가벼운 패배로 치부하기에는 한나라당이 너무 여기에 많은 힘을 쏟아버렸다.

이제 중요한 것은 반 한나라당 세력이 내는 대선후보인데
민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차후를 생각해 볼만할것이다.

대세는 과연 어떻게 기울지...이제는 알 수 없게 되었다.


P.s 오늘은 박정희가 죽은 날이다. 축하하는 걸 깜박했네요. ㅊㅋㅊㅋ
댓글 : 2 개
  • NNNN_
  • 2011/10/27 PM 06:25
이제 곧 사회의 허리가 될 30, 40대들이 현실에 분노한 덕에 일어난 사건, 그리 보이긴 합니다. 허나 이제부터가 앞으로 총, 대선에서 중요하다 보이지만...어찌되었건 박근혜 대세론이 어제 사건으로서 누워버린 것은 좋은 일인 듯합니다.

허나 이 모든건 다섯살 훈이 소년의 무릎꿇기에서 시작했으니,
모든 공로는 그에게 돌아감이 마땅할 듯 합니다 ㅎㅎ
훈이가 시장직을 버렸을 땐 분명 '그들'의 생각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강남 3구의 압도적인 지지와 서울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 지역구 의원들의 위세를 생각해보면 이건 분명 남는 장사였을테니까요.

하지만 국민이란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그 양반들의 오만이야말로 결정적 패배 원인이었죠.

우리 아버지와 같은 꾸준한 지지층은 생각외로 잘 없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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