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및 잡담★] 일본에서 이직 성공은 했으나... (직장선배님들 조언바람)2019.08.24 AM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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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정직원 관련해서 고민을 올렸었는데 드디어 이직과 함께 정직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일단 이직하는 회사에 내정을 받은 상태이고, 현 파견회사와 직장에 퇴직을 알린 상황이죠.

그런데...

 

이전 글에도 적었듯이 현 직장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었던터라 정직원 밑밥도 깔아봤었습니다만,

저 말고 신입사원은 고용하지 (물론 당시 전 6개월차), 딱히 정직원 전환 분위기도 아니지 해서 이직회사 내정잡고 퇴직을 얘기했더니 정직원 얘기를 꺼내네요...ㅎㄷㄷ

 

일단 조건 등을 올려보면

1.jpg

 

요런 느낌인데 고민이네요... (전원 엔화 *10의 원화로 표시했습니다)

 

돈이나 대우 등을 생각하자면 이직이 답인데 전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 등 미지수 + 모험이 많고 (한국에서 IT쪽 괴담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평온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산과라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지금 직장을 유지하면 파악이 끝난 상태라 편하긴 한데 40분의 도보시간과 결국은 정직원 전환 후에도 유지될 파견 취급이 맘에 걸리는...

 

이직할 맘은 먹고 있었지만 이직이란걸 거의 처음 경험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 막상 지금 회사에서 붙잡으니 고민되네요...ㅠㅠ

 

어느정도 힘들어도 고정적으로 주말에 쉴 수 있고, 돈 더 받을 수 있으면 퉁칠 수 있을까요?

인간이란게 결국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이직해서 힘들고 문제가 생겨도 결국은 적응 가능할지...

아무튼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17 개
적응도 업무와 관련되는건 문제없지
사람과의 적응문제는 견디기 힘들겁니다

한국에도 뭣같은 상사나 사수 있으면 그만두면 되겠지만
외국은 그러기도 쉽지 않잖아요
저도 일보다는 사람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모두 밝은 분위기로 맞이해줘서 안심은 했네요...
지금 직장은 잘 해주지만 결국은 파견 취급이 될테니...ㅠㅠ
이직에 1표 드립니다
투... 투표로 가나요?ㅋㅋㅋㅋ
조건같은건 이직이 여러면에어 나아보이는데
그냥지르시죠
역시 걱정은 접어두고 지르고 보는게 나은걸까요?
너무 걱정말고 일단 질러야하나...?ㅠㅠ
이건 누가봐도 후자인데 왜 고민을?
근데 일본도 진짜 짜긴짜네 그 물가에 200가지고 생활이 되나
원래 걱정이 많은 사람인지라...ㅠㅠ
일본의 연봉은 한국과 다르게 독특한 구조라 월급만 보면 답 안나오죠...ㅎㅎ;
결국 연봉을 좌지우지하는건 보너스 (몇 개월치 월급을 추가로 지급) 에요ㅎㅎ
일본보다 한국 물가가 더 비싸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이런 말을 하다니.. 일본은 교통비를 제외하고 대부붐의 물품은 한국보다 쌉니다만.
일본에서 살아봐서 아는데여 -_-; 그리고 한국 물가랑 비교하는 말은 안한거 같은데
저도 일본 사는 입장에서 조건 비교 해보면
이직이 좋겠네요. 파견이랑 정사원은 생활 부분에서도 많이 틀려요.

아니면 현 직장에서 정직원 이야기를 꺼낸다니까
조건을 내정받은 직장 정도로 현 직장에서 적절히 상담받고
지금 현 직장 다니시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

현 직장에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새 직장에서 꼭 그럴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적응이라는게 어려운 말이라..비전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그렇죠...
지금은 파견이라 회사 앞 파견 주차장이 이용가능한데 정직원이면 40분이나 걸어야 하고...
또 주말에도 나가야 하고, 제대로 쉬기도 힘들거고...
그러면서 파견 때 일 주던 버릇은 쉽게 못 고칠테니...ㅠㅠ
지금 직장이 어떻게 보면 익숙해서 편할 것 같지만 이 이중고를 견딜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ㅠㅠ

아무튼 이직해서 잘 적응하기를 간절히 바라는게 답 인건지...ㅠㅠ
  • 2265
  • 2019/08/24 AM 11:57
무조건 후자가 나아 보이네요
무조건 후자군요...ㅎㄷㄷ
후자가 여러모로 좋아보임
단 한 분도 잡는 분이 없으니 고민말고 후자로 가는게 낫겠네요ㅎㄷㄷ
저도 후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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