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중고 냉장고 3대째 교체중입니다. 3년을 못가네요...;2014.05.26 PM 02:3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자취하면서 냉장고가 필요합니다.

싼 중고냉장고를 처음 (주)옥션에서 10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가동에는 문제 없는데 2년쯤 되니
문이 잘 안닫히더군요...;

결국 이사할때 처분하고 근처 중고가전 판매점에서 15만원주고 중고 삼성 바이오~ 뭐시기 냉장고
구입했습니다. 그곳에서 사용중인 냉장고라서 사용에는 문제없겠지~ 라고 생각해서 가져왔고 3년쯤
사용했습니다. 지금까지 별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고장이군요. AS로 삼성에 문의하니
90년에 생산된 냉장고라 합니다...;;

오래된 냉장고라 부품이 없을수도 있고 혹시나 있다고 해도 수리비가 꽤 비쌀것 같으니 이빨을
악물어라~ 라는 AS안내원의 말에 그냥 GG치고 다시 (주)옥션 뒤져서 중고냉장고 한대
구입했습니다. 15.4만원 줬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된 새 냉장고를 구입하는것이 좋았나? 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요즘 냉장고 가격을
보니 아직도 중고가격보다 훨씬 비싼게 사실입니다. 중고3개 가격을 총 합쳐서 새거 1대보다 싸군요.

그래도 이번의 중고 냉장고가 다음에 고장나면 그냥 갖다버리고 이제는 재대로 된 새 냉장고를
구입해야 겠습니다.

왠지 짜증나는군요. 하아.

댓글 : 11 개
  • Xer
  • 2014/05/26 PM 02:38
냉장고는 당장 1~2년 쓸거 아님 새거 쓰는게 좋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에 콤프며 냉각 그 파이프관이며 싸그리 녹슬거나 망가지기 일보직전인것들이 수두룩합니다. 물론 문짝 역시 마찬가지죠. 특히 냉장고같은경우 부품고장으로 인한 as 가격이 장난 아니다보니 더욱 그렇구요.
새것 큰거말고 적당히 혼자쓸만한거 20만원대에 사서 잘쓰고잇슴돠
울집은 98년에 산 냉장고를 아직도 쓰고있음..ㄷ
as 중고센터에서 사셨으면 거기다가 전화하세요; 제품에 거기 전화번호로 스티커 붙어있지않나요? 저도 중고 삼성냉장고 엄~청오래된거 쓰는데 중고센터에서 사서 두번이나 고치면서 5년째 쓰는중입니당
전 전자제품은 중고는 절대 안삽니다. ㅠㅠ
저렴한 냉장고도 있긴한데... 그런건 냉장실 문 열어도 불이 안켜지는것들
있음 ㅋㅋ
그냥 새 냉장고 사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혼자사는거면 그리 큰 냉장고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작은 것들이면 30만원 대면 살수 있는걸로 보입니다
아니 이건 클리앙에서 본 글이었는데 서식지가 이곳이셨군요 ㅎㅎ 괜히 반갑네요 ㅎ
냉장고가 생각보다 전기 엄청나게 먹는경우가 있습니다. 저 예전 자취시절에 두꺼비집이 자꾸 내려가서 이게 왜그런가 했었는데 범인이 냉장고였습니다. 중고로 샀었던거였는데 컴프레셔가 오래돼서 아주 전기를 마시더군요.
에어컨과 냉장고를 바꿨더니 여름철 전기료가 5만원이나 줄더군요(..........)

10년전에 산 녀석들인데 전기 엄청 먹데요..;;;
냉장고 새거 사는게 답입니다 별로 안비싸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