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번 Hatred 보고 떠오른 게임2014.10.18 PM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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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라인 이라는 게임입니다.

과거에 참사들의 시간에 가서 다 죽인다는 스토리의 게임이죠.

어차피 죽은 사람들이니 다 죽이자는 게임입니다만...

킥스타터를 했지만 모금 실패하고 무산된 프로젝트입니다.

Hatred와는 다른 점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점이고 주체가 유령이라는 점이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두 게임중에는 이 게임이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고인능욕이라는 점도 있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표현도 과장된 잔인함으로 가득하고요.

이 게임은 사실 조용히 묻혀지나갔죠. 반응도 그닥 없었고요.(저도 방금에야 모금 실패를 알았습니다.)

일단은 두 게임 모두 비슷한 민간인 학살을 다루고 있는데 이 게임은 묻히고 Hatred는 논란이 되는군요. 그래픽의 차이려나요.

여러가지로 생각이 되는 것이 GTA와의 관계, 포스탈, 그런 게임들이 오버랩이 되는군요.

잔혹성의 표현이야 이미 영화에서는 가감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 되버렸고 게임들도 점차 잔인해지기 시작했죠.(잔인하기는 예전부터 그랬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더 잔인한 비쥬얼이 가능해졌죠.)

사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저정도는 양반이긴 합니다. 사람의 판타지란 것이 한계가 없는지라 각종 스너프 필름급의 CG정도야 널려있으니까요.

다만 그게 게임이란 형태로 나오고 자본이 자본인지라 양지화가 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일단은 저 게임이 뭐로 나오던간에 구입이 가능하다면 살 생각입니다. 결국 GTA에서 민간인을 쏘면 일어나는 일과 비슷하니까요.

사람 얼굴에다 대고 총 쏘는 건 이미 레드 데드 리뎀션에서도 구현된 기능입니다. 샷건을 입에 물리고 쏘죠. 민간인도요.

일단 지켜봐야겠네요. 근데 벽이 부서지는 파괴효과는 감탄스럽네요. 차세대에선 이런 파괴효과 많은 게임 많이 나오겠죠?
댓글 : 15 개
문제가 뭐냐면 이 게임이 성공할 확률이 상당하기에 이걸 빌미로 게임의 폭력성이 실제 범죄를 유발한다는 갖다 붙이기가 더 심해 질것이 자명하다는 것이죠.
게이머는 게임이 폭력성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항상 주장하는데 갖다 붙이기가 심해진다는 것이 부정적으로 봐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나요??
그거야 GTA 신작 나올 때마다 지겹도록 나오는 말이죠. 이건 폭력성의 실제화보다는 윤리적인 문제로 접근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 그렇죠. 그게 훨씬 논의할 가치도 있고 이후 설득력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게임의 폭력성이 청소년 폭력성의 유발과는 관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런게임을 만들었다는 카더라도 있던데 뭐가 진실인지...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오히려 반대가 아닐까 싶네요. 살인사건 났다가 이 게임 발견되면 막 뭐라뭐라 나올 테니까요.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사실적인것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전 오히려 비사실적인 것에 반감이 들었습니다. 사실적인 것은 워낙 많이 접해서 그런 걸까요...
레데디에서 여자 포박해서 기차철로에서 기차에 치여 죽이는 도전과제가 기억이 나는데
도전과제때문에 하긴 했는데 참 기분이 찜찜하더군요.
따지고보면 헤이트리드에서 하는 짓이나 레데디 그 짓이나 도긴개긴인데
레데디의 경우는 선택의 기회가 있는데 헤이트리드는 선택의 기회가 없는 것 같아서 말이 많은것 같아요.
선택의 기회는 핑계죠. 시스템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버그가 아닌 이상 제작자가 의도한 겁니다.
레데디는 저런 짓을 안해도 엔딩을 볼수 있고
아직 나오지 않은 게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헤이트리드는 저짓을 해야만 엔딩을 볼수있다는 점이 차이 인 것 같아요.
이 게임도 만만찮게 좆같은 게임이군요
차이라면 저 게임은 개발에 실패했죠.
오늘 처음봤어요.
조용히 나오려다가 조용히 묻힌 게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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