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남편의 재택근무로 제가 피폐합니다.jpg2021.06.14 PM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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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2 개
여친이 집에 안돌아갈때랑 비슷한 마음인가?
나도 여친이랑 놀다가 이제그만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은데, 여친이 주말내내 집에 안가고 자고갈께 하면 좀 힘들던데..
  • Hoonn
  • 2021/06/14 PM 03:42
ㅋㅋㅋ 남자야 게임할시간 뺏긴다 치는데 여자는 혼자 뭐함? 드라마보나
사람마다 다 다르겟죠

남자도 혼자잇는다고 게임만 하진 않아요
딱 그 표현이
지 결혼할 때 선배들이 해준 표현 ㅋㅋㅋ

"여친이 집에 놀러왔는데, 집엘 안가"
그것이 결혼이라고...
뭔가 이해가 갈 것 같으면서도 씁쓸하네요
남편들도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도 집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
내가 이해력이 떨어지나
거의 뭐 돈벌어오는 기계에 찬밥신세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생각하는거 같네요
저런 여자를 데리고 평생 살아야하는 남자가 불쌍하다 느껴지는데
제3자가 보기에도 참 부부 둘다 안쓰럽고 서로가 힘들게 살아갈듯.
왜결혼했냐ㅡㅡ
괜히 주말 부부가 금술 좋은게 아님
아무리 사랑해도 하루좽일 집안에 같이 있어봐
서로가 스트레스임
  • 60ugn
  • 2021/06/14 PM 03:50
음 좀 무섭네 ㄷㄷㄷ
저 얘기는 남자대 여자가 아니라 생활 패턴이 있는데 재택 근무로 하루종일 같이 보는거라
며칠이 아닌 몇개월이라 이해가 가는 느낌이네요.
쉽게 말해 회사에서 CCTV로 나를 보지 않는다고 해도 있다는 존재만으로 느껴지는 느낌
지랄이 풍년이네
불륜 계시판같은데
이걸 남녀 갈등으로 몰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스러운 내 아이도, 작년 초에 코로나로 학교도 안 가고 몇 달동안 집에서 같이 있으니
학교 언제 가지 싶던데...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몇 달동안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짜증이 날만 함.
진짜 집구석에서 게임만해서 모르나본데

사람도 영역동물임

특히나 한국처럼 집의 공간자체가 협소한 나라에서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어도 가까이 있으면 쌈날일 계속 생김

1인당 10평~15평이상의 공간이있어야 서로 영역관해서 터치 안하고 그나마 덜신경쓰게된다는 논문도있는데

여긴 죄다 여혐글만 어디서 보고와서인지 그냥 여자욕부터 박음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는 어머님들 많음.
주말에 겜하고 싶은데 여친이 집에 안감.
내 자식 너무 이쁜데, 코로나로 학교 안가니 이제는 좀 등교했으면 싶은. 이런거랑 비슷한듯...
말을 좋게 했으면 이해하겠는데 첫 문장부터 ㅈ 같이 쓰는게 인성 문제 같기도 하고...
여초 모니터링 어서오고
회사를 가기 싫어서 안가고 재택하나?

시국이 시국이고 남편도 집에서 일하는게 마냥 편하지만은 않을텐데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같은 공간에 있기 싫다고 하는 여자편을 들수 있나?
남혐 오지네요?
재택근무 이 멍청한 여자야 재택근무라고요. 집에서 일하느라 집에있고 그뒤에 쉬려고 집에 있는거지. 하루종일 집에서 자유시간 보내면서 놀다가 정작 남편은 일하려고 집에있으니까 그게 보기 힘들다고? 양심은 가출하셨나 영역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 누가보면 쌩판 남이 자기집에 나타난줄알겠네
이건 은퇴뒤에 흔히 생기는 문제입니다. 집은 기본적으로 주부의 공간인데 갑자기 남편이 들어오니 당황스러운 거죠. 남편은 본인이 객이라는 생각을 해본작 없으니 어떻게 할 지 모르겠고요. 누군가를 비난할 필요는 없어요. 정상이에요.
남편은 와이프가 애들데리고 처가집가면 좋아하잖음. 그거랑 같은거임.
이뻐죽는 아이도 한시간놀아주면 귀찮아짐.
  • Pax
  • 2021/06/14 PM 04:06
이 사람들도 연애는 없으면 세상 못살 것같이 하던 시절이 있었겠지...

농사지으며 집근처에서 내외가 24시간 생활하던 시절에도 이런 생각들을 했을까.
  • DBKGE
  • 2021/06/14 PM 04:06
자기 애도 하루종일 보면 피곤하다는 사람 많죠 하물며 와이프라면 뭐 ㅋㅋㅋ
남자가 은퇴후 부부싸움이 많아질수 밖에 없음
들었던 스토리 중에,
은퇴를 하신 한 아버님이 집에서 어머님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살림살이를 가지고 미주알고주알.... 이건 왜 여기다 두냐, 이렇게 관리하면 안된다 어쩐다... 어머님 스트레스....
거기다가 집안일을 거들겠다며 (생전 안하던) 주방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또 갈등이 생기고...

글쎼요, 나이가 젊은 부부가 재택을 한다면
은퇴한 부부들 간의 갈등은 아닐 것이고....
어려운 문제네요 ㅎㅎ;ㅎ;ㅎ;;;
개인적인 공간이 가족마다 있으면 해결될 문제 이기도 하지만....
현실은 다닥다닥..
요즘 결혼 바이럴이 많다보니 균형의 수호자께서 내리신 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긴 하지
혼자만의 시간좋지만
배부른소리하네 정작 본인들은 암것도 안하려고하면서
결혼 잘못한 사람들인지 평균레벨이라고 해야하는지.
집에서 처놀다가 딱걸렸나보네. ㅋㅋㅋ 하긴 우리 부모세대에는 빨레가 진짜 지옥이었는데 갈수록 기술이 발전되면서 집에서 할일은 혁신적으로 편해지고 줄어들었으니. 요즘은 청소기조차 로봇에 해주는 시대라 맨날 나가서 자유시간 보내다가 남편이 집에서 일하니까 거슬렸나보네. 으이그...
남자 입장에서는 저런 생각하는 아내가 야속하고 미울수도 있는데...
집에 하루종일 같이 붙어 있는게 금술 좋아지는 방법이 아님.
오히려 개인공간, 개인 시간이 없어지면 그 누구와 있어도 감옥같이 느껴짐.
남자들도 와이프 친정가면 완전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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