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오토바이 탈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jpg

요약 : 부모님이 오토바이 사준지 3일만에 사고나서 사망함

[여전히심플]

호기부리다 그대로 횡천길.

[돌이돌이]

그리고 오토바이 사준 부모님은 평생 가슴에 한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ㅠ...

[블러디 이프리트]

바이크 18년차 라이더 입니다.
바이크도 4대구요.

차든 바이크든 타는 사람 나름입니다.

저 처럼 정속 주행 신호 다 지키면서 타면 18년 타면서 사고 한번 안나구요.

저렇게 지르면 차던 바이크던 골로 갑니다.

[남자라면공수도]

옳은말씀입니다

[鐵犬無蹟]

사고란게, 내가 낼 수도 있고, 남이 낼 수도 있는거라
...

[주작왕]

죄송한 말씀이지만.. 바이크는 타는 사람이 잘타도 뒤에서 박으면 온전하지 못합니다..
제가알던 20년정도 경력에 추돌한번없이 할리 타던분들.. 정차중에 뒤에서 박아 돌아가셨습니다.
차의경우지만 저도 10년 조금 넘는동안 추돌한번.. 뒤에서 박힘한번 당했는데.. 어느쪽이던 바이크였다면 좀 다쳤을것 같네요..

[Ezrit]

안전운전 하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낫긴 하지만...; 교통사고가 본인만 조심한다고 안 나는 건 아니라...;

예전 구급대원일 할 때 오토바이 사고 출동 가서 시체를 많이 봐서인지...; 전 누가 돈 줘도 오토바이 못 탑니다.
출동해서 가보면 죽었냐 살았냐가 아니라... 아 저 시체 신원확인은 제대로 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

간당간당한 사람 실어나를 땐 산소튜브 꽂아야 하는데

얼굴에서 코가 어딘지를 못 찾겠더라구요.

[ZioMatrix]

쏘고싶으면 김포공항 가서 쏴라.

[춘식이네아빠]

저 예는 너무 극단적인거라... 저 사람은 차를 탔어도 저렇게 됐을거같네요

[리얼키보더]

2세 생겨서 두바퀴 시트에서 내려왔는데
최근 사고 보면 다치거나 죽지 않으면 최고의 레포츠 인데
참 안타깝네요

[브로게이머]

저런놈은 운전면허 따자마자 고급 스포츠카 사서 3일만에 골로갈수 있음

[22세기의전설]

의사가 바이크 타지말고 제발 다른취미를 찾아봤으면 하는이유가 사고나면 몸이 성한데가 없어서 손쓰기도 전에 골로가서...

[케미컬크루즈]

경험자 말 무시하고 하고싶은대로 할거면 왜 물어보고 저렇게 호기부리다가 저승가는지 참....

[앵무새죽이기]

그냥 R차(레플리카 일명 쑝카)를 타지 마세요
일반 바이크들과는 달라서 악셀 살짝만 감아도 튀어나갑니다
서킷에서 속도 경쟁하라고 만든 차인데 그걸 일반 도로에서 타고 있으니.....

[알로에불독]

저 때 당시 추천 이야기 중에 리터급을 만류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괜찮다는 사람도 좀 있었죠.
결과는 보시는 대로지만, 확실한건 내용을 보면 멀리 나가거나 서킷을 타고 싶다기보다는 도심주행으로 멋있게 보이고 싶었던 것이 컸습니다.

가신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50cc를 타도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만약 오토바이를 타신다면 125cc로 시작하시고 이후 쿼터부터 미들을 거쳐서 올라오시기를 바랍니다.

기변병이 와서 지출이 많지 않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목숨은 돈 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쏘는거 좋아하고 오토바이 부심 부리는 분들에게는 절대 배우지 마시길...

이상 무사고 9년차 올림...

[크롬메탈]

맞는 말입니다 그저 안 넘어지고 살살 다니고 오래 타는게 제일 좋은건데

혈기왕성한 청년들한텐 귀에 안 박히는게 현실이죠

죽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소용도 없는데 말이죠

이상 R1000에서 닌자400으로 다운한 20년차였습니다

[GoldenViiV]

얌전히 보호대 다 착용하고 에어백 슈트까지 입었음에도 친구 놈이 저 바로 옆에서 레미콘에 갈렸죠... 시신이 정말 조각 몇 개 남아서 그걸로 염했는데 장의사가 친구 부모님께 끝까지 시신을 안 보여줬다 하더군요.

그런데 친구 부모님이 제가 옆에 있었는걸 알고 제게 끝까지 물어보시는데... 이미 시신의 형체가 안 남았다는걸 알고 있자니 환장하겠더군요...

전 그 후로 바이크 접었습니다.(...)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오토바이는 도심기준으로는 거리가 길지않게 애매하고 이동할일이 많으면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좋죠 연비좋은 스쿠터로...모터스포츠로서는 쉽지 않죠 도심에선 쏘는건 당연히 절대 안되고 고속도로에 이륜차도 못올라가게 되어있기때문에 여유있게 국도 라이딩같은거 느긋하게 하는쪽이 그나마 제일 안전합니다

[주식과 홀덤]

ㅈㄴ 불쌍하네

물론 쿠팡차주 이야깁니다.

[Routebreaker]

똑같이 안전 운전을 안하더라도 어쨌든 차가 오토바이보단 생존률이 낫긴 하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도로 위의 흉기란 점에선 차라리 오토바이가 차보다 해악이 적다는게 장점이라고 봐야하는건가; 어쨌든 제발 안전운전좀 했음 하는 바램..

[드골카모]

뒤지고싶으면 타라

[양비론은최고의논리]

오토바이도 흉기에요. 그냥 도로에 차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사고비율이 높은거지. 그리고 도로상에서 운전자끼리의 해악으로 따지면 오토바이가 넘사벽이죠.

[크롬메탈]

저건....안타깝지만....사람들 충고를 무시한게 크다 ㅠㅠ

[POISON]

안전벨트도 없고 그 어떤 방패막이도 없으니
바이크 사고가 더 크게 박살나는 것.
내 주변에 바이크 타다 다친놈 둘 봤고 둘다
몸 바보됨. 나도 스쿠터 타다 사고날뻔한 직후에
뒤도 안돌아보고 팔아버림.

[TTLIGHT]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고..
아예 접하지 않는것이 낫습니다.
여기 타시는 분들은 안전운전이라고 하시지만 저도 예전에 몇년 저배기 탔는데 솔직히 위험한 순간이 몇번 있었구, 다시는 타지 않습니다.
제가 외국 가게 되어서 타던 바이크 팔았는데 사셨던 분이 사고나서 폐차하시고 크게 다치셨다 이야기 듣고 맘이 많이 불편했었지요.

아무리 내가 안전 운전을 한 들, 이상한 차가 와서 박으면 답이 없습니다.
혹은 비오는 날 차선 밟고 미끄러지거난 작은 포트홀 하나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경험을 해 봐도 그때만 가슴을 쓸어내리지, 담날 되면 바로 까먹죠.

바이크는 항상 저승사자가 옆에 있는거랑 다를바 없어요. 그걸 감내하고 타는거지.
나는 10년동안 탔는데 괜찮았어요 하는 분들은 다행인거고, 안그런 분들은 말이 없습니다.
땅속에 있거든요..

[루리웹-죄수4926번호]

소실적 이야기지만 수십년 전에 친구한놈 비트 보고 뽕받던 시절이죠,
액시브 당시 저는 TN 타고 친구들끼리 천호역 5호선 공사중인지역 달리다가.
이놈이 엄청 땡기고 달리다가 . 턱에 걸려서 전복되는 사고 ㅠㅠ
다음날 책상에 꽃이 올라와있떤... 그날 생각하면 무서워서 저도 바로 버렸지요..

아무리 잘타도 일단 사고 나면 정말 나뭇잎 으꺠지듯이 사람이 휴... 4발도 그런데 2발은 ㅠㅠ

부모님 심정 진짜 어휴 ㅠ 안타까ㅃ네요

[.진영.]

리터급 바이크를 예전에 타고 다녔습니다.
항상 모든 장비를 풀로 갖추고
아내와도 함께 장비갇추고 뒤에 태우고 훌쩍 바람쐬러 많이 나갔죠.
십오년전 가까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당시에도 양평이나 가평은 주말에 많이 막혔습니다.
저는 아내를 태웠을때나 혼자 다닐때나 갓길로 다니질 않았지만
다른 바이크들은 다들 갓길로 달리더군요.
애엄마는 불편한 포지션의 바이크를 타고 힘들어하며 막히는 도로를 놔두고
그렇게 가는 사람들을 부러워 했지만
결코 그렇게 가자고 하지 않았습니다.저도 그랬구요.
지킬건 지키고 다니고 해서
벌금 딱 한번 뒤에 탄 동승자 헬멧미착용 이것외에는 없을정도로 조심히 다녔습니다.
제가 조심한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퇴근길 집앞 5분거리에서 신호지키고 속도지키고 가다가 신호위반하고 중앙선침범한 택시가 덮쳐서
삼년간 병원생활을하고 그나마 어느정도 원할한 거동이 가능해질때까지 오년이 걸렸습니다.
자기가 조심한다고 다는 아닙니다.

정말 아차하는순간 갑니다.

[루리웹-9847177154]

대한민국은 레져로 바이크를 타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이상 일본거주 두발이 무사고 십이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