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진다] 길고양이가 현관문 앞에 똥을..2022.10.19 PM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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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동네에 밤마다 들리는 길고양이 울음소리와 골목 끝에 길고양이 쉼터를 마련해둔 어느 캣맘을 생각해보면,

 형태는 인간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크기로는 훨씬 작은 새끼손가락 정도로 볼 때 이게 합리적인 추론일 것이다.


-나는 고양이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의 배변 냄새는 상당히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아침에 문을 여는데 무슨 동물원 냄새가 났다. 역한 냄새가 코를 찔러 무심코 내려다보니

 내가 민 문에 갈려 화강석 바닥에 넓게 스프레드된 그것과

 아침 찬공기에 어느 정도 굳어진 나머지 세덩이의 그것들이 문에 밀려 데굴거리다 이내 멈추는 게 보였다.


-다른 것보다 이것들을 먼저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끓인 물을 붓고 플라스틱 빗자루질을 하여서

 그것들을 처리하였지만 그 끔찍한 냄새는 도저히 사라질 기미가 안보인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았고, 보통 한번으로 끝난적이 없다 하여

 말그대로 오돌오돌 떨고있다.


-모기향, 빙초산, 락스, 별의별 추천들이 있었는데,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한다.     


 

댓글 : 12 개
고양이가 맨바닥에 똥을 싸는건 갇혀있을때나 하는 행동인데...
영역표시는 오줌으로 하긴하는데...
그리고 고양이는 똥냄새보다 오줌냄새가 강합니다.

진짜 똥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겠군요.

고양이는 몸에 쌓인 털을 토해내는 작업을 하는데 그 토사물일수도 있어요. 털뭉치라 똥처럼 보이긴함
맨바닥에 잘만 쌉니다. 검색해보시면 수두룩하게 나와요.
레몬즙을 뿌려 두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고양이는 자기 배변을 파묻는 습관때문에 현관에 똥을 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다 필요없고, 레몬즙 미친듯이 뿌려두시면 고양이들 근처에도 안옵니다.
다른 카페에서 고양이는 맨 땅에 똥 안싼다고 쉴드 치던 글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포장 된 길에 똥 싸는거 찍어 올린뒤 댓글 조용해지는거 봄ㅋㅋ
절대 그럴일이 없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그리고 울 엄마네 집 주차장도 시멘트 바르고 차 대기 좋게 해놨는데
고양이가 맨날 똥 싸고감
식초 레몬같은 신냄새가 고양이 후각센서를 마비시켜서 고양이들이 싫어 합니다.

고양이들이 출몰하는 지역에 뿌려두시면 다시는 안나타날꺼에요.
저희집 창고위에도 똥싸길래 커피가루,식초,락스,샴프,빙초산까지 다뿌려봤는데...
계속 똥싸더라고요...
이젠 포기했음...
최후의 수단말곤 안남은듯함...
...저번주 주말에 집에 잡초뽑고, 낙엽줍다가, 덩이 한덩어리 있더라구요. 파묻은것도 아니고 그냥 위에..집 주차장은 시멘트고 주변으로 작은자갈들로 덮혀있는데 그위에 싸놓았더라구요. 저희집 주변에도 길고양이들이 많아서 매일 이것저것 좀 빡치는데, 와 진짜 ..싸놓은거 보니까 뒷목이 땡기는게...하아..
바이크 탈때 들은팁인데 나프탈렌향을 싫어해서 안온다고하더군요
겨울에 온기때문에 오는 길냥이들 퇴치용으로 쓴다고 들었어요
맨땅에도 급하면 잘 쌉니다(…) 좀 세게 가시려면 집 주변에 크레졸 뿌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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