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어느 루리인의 100엔 학식 체험기

어제 마이피에 [100엔짜리 급식]으로 몇번 올라오는 글을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본인의 학교더군요

첨에는 올리신분이 같은 학교 다니시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넷에 있던사진;;;


평상시에는 '한끼의 아침식사' 보다 '10분의 아침수면'을 중요시하기에 학교에서 포스터를 보고도 그냥 넘겼었는데

마침 어제는 연구실에서 밤새 루리질(!)한뒤라 오랫만에 학교식당 밥 먹을겸 해서 가봤습니다










식당에 붙어있는 포스터

주말을 제외한 2주일간 아침8시15분부터 8시40분까지 25분동안만 아침밥이 100엔

알고보면 시간이 정말 짭니다


반찬은 여러가지(라고해봐야 7개정도 밖에 없었지만) 종류가 있어서 그중에 3개 택

1개 추가시 +40엔도 있더군요

아, 밥도 S에서 M이나 L로 바꿀경우에는 추가요금 발생









제가 고른것들

생선구이 반토막, 야체카레고로케, 톳나물, 밥S, 된장국

가격은 오른쪽 영수증에 적혀있는데로 100엔


맛은....... 항상 먹는 학식맛이었습니다 ;;;;;;

그래도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오랫만에 된장국을 마시니까 따땃해지는게 좋더군요


솔직히 100엔 싸긴한데......

정가가 약 2배정도라고 생각하면......

음;;;;;;

[연금술사알케]

두배라고 해도 나쁘진 않네요.

[혼돈의흑마술사]

사실 두배 좀 넘음 ㅎㅎ;;

[tomovsky™]

안먹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먹는게 좋으니까 딱 좋은거 같네요. 저거 비슷하게 규동가게에서 먹으려고 해도 얼마가 드는데요

[혼돈의흑마술사]

규동을 300엔 정도라고 생각하면 딱 1/3정도임
밥이 저게 많아보이지만 그릇이 그리 깊지않아서 얼마 안들어가요

[AKB48]

1000원이면 요새 김밥 한줄도 못사는데 이 정도면~~~~

[조선무역왕]

리츠메이칸 다니시나보네요

[혼돈의흑마술사]

촌구석 캠퍼스인 BKC제학중입니다 ㅎㅎ

[아셰리프]

100엔 ... 두배라고 해도 사먹을만 해보이네요.

[hanzoumadbro]

밥이랑 된장국만 나오고 무한리필이면 괜춘하겠당

[숑가룽]

비케이씨면 크사츠쪽이신가요? 학회 참가하러 한번 가 봤었는데

[혼돈의흑마술사]

네 교토옆에 붙어있는동네죠 ㅎㅎ

[숑가룽]

BKC가 비와코-크사츠 캠퍼스의 약자 맞네요. ㅎㅎ 캠퍼스가 참 깨끗하고 조용해서 인상이 좋았었는데.

보통 학식이 밥 M에 100엔 하는거 생각하면 정말 적자 생각하고 학생들 위해 제공하는 거네요. 아침밥 든든히 드시고 즐거운 유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혼돈의흑마술사]

감사합니다^^

[나타쿠]

내 기준으론 양이 너무 적어서 다 먹고 뒤돌아서면 배꺼질거같음 ㅠㅠ 반찬은 저거 2번은 먹어야 배부를거같은데
밥은 저기서 절반만 더 퍼서 줬으면 좋게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