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근질한 외계인] 설국열차 보고왔습니다. 한줄 감상 평....

한마디로...

기분이 더럽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정도...

재미없지는 않지만... 모호한 연출이... 관객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볼만은 한데... 곱씹어보면, 기분이 더럽습니다...

내용 적으로도 19세로 해서 좀더 표현에 자유를 뒀으면... 평점이 1점 정도 더 상승해서 명작

대열에 올랐을 수도 있는 영화네요...

[펜지]

내용이 너무 억지스럽게 이어지고 어설픈 마무리

[하트언더블레이드]

테러볼까 설국이 볼까 하다 설국이 봤는데 후회 ㅜㅜ

[루리웹 정회원]

저도 후회하고 바로 심야 태러보고 힐링함 ㅋㅋㅋ

[gunpowder06]

이게 다 양갱 때문이다!

[RageFace]

내용 연결이 부자연스럽죠

[콜버그]

아는만큼 보이죠. 딱히 영화에 그런거에 재미 못느끼면 재미없음.

[빛나는 코알라]

전 다 아는데도 재미가 없던데요 ㄷㄷ

[나무벌레]

무슨 어려운 영화도 아닌데
그냥 재미도 없고 네러티브도 엉망인거임

[외계인폴]

다 알아도 재미없음. 보는 사람이 모르게 만든 영화가 재밌나? ㅋㅋㅋㅋㅋ

[다이아스티풀]

그래도 GG

[wmp4334]

한국 관객지적수준 운운하면서 이해를 못한다느니 까는새끼들 많던데
오글거려서 못봐주겠다

[빛나는 코알라]

설국열차가 얼마나 쉽고 친절한 영환데 말이죠

[뱀파이어마운틴]

전 두번봤는데 괜찮았네여
영화가 허무하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이런 반응들 중에서 리뷰라고 써놓은것들 좀 들여다보면 맨 처음에 깔고 들어가는 감정선이 [이 영화는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도 없고 구렸다]라고 말하면서 은밀하게 이 영화에 코미디적 감각, 뻥 터뜨려주는 액션성이나 하다못해 인간승리같은 기승전결의 상업영화적 정서를 갈구하는걸 볼수 있었는데, 애초에 이 영화는 그런 정서와는 거리가 멀고(후반부에 스토리 이끌어가는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주번째 봤을때, 뭐 시험에 나온다느니 블랙 코미디같은것도 더 익게 보이고 결말부분도 괜춘고 개인적으로 좀 어깨에 힘만 풀면 굉장히 즐겁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물론 살인의 추억이나 전작들에 비하면 실망스런 작품이기는 하나, 솔직히 말해서 너무 필요이상으로 까대는듯요

[RULI 케젠]

이 영화의 "재미"라는게 그냥 다른 영화처럼 겉으로 포장된 내용을 따라가게되면 영화속에 숨어진 재미를 찾을수가 없게 만들어져있죠. 다분히 각자의 해석과 의미를 분석해야하는 영화. 뭐 해석하면서 재밋다는 사람들 오글거린다 뭐다 하는데 그 해석을 했을땐 분명 그 어설프다는 연결이나 전달성이 분명하게 이어지거든요.
그동안 메시지담은 영화들 보면 어느한쪽에서 영 의미를 모르겠거나 애매한 부분들이 있던데 반해 설국은 그런것 없이 전달하려는게 그대로 드러나고 연결도 깔끔. 때문에 정말 자신만의 해석과 분석없이 이 영화에서 재미를 찾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찾지않으면 그냥 말그대로 티켓이 아까운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