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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근질한 외계인] 요즘 사회가 흉흉하다보니까...2014.12.28 AM 12:39
사람들 댓글 다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마치 민중의 목소리를 옥죄기 시작하고 있다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불과 2년전... 까지만 해도 너 고소 하면 그냥 웃고 넘길 드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현실이네요...
점점 끓어오르는 냄비에 몸을 담근 기분입니다. 처음엔 무덤덤했는데...
어느새 눈치를 채니 이미 몸의 대부분이 익어버린...
곧 있으면 사회의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는 일반인들을 죄다 잡을 기세입니다.
인지도 있는 유명인(장x리 작가님이라던지...)은 어쩔 수 없이 놔두면서(그러면서 뒤로 온갖 로비를 벌이겠죠?)
팍팍한 사회생활하다 짜투리 시간에 사회의 불만을 넷상에서 이야기하는 일 조차 못하고...
정작 목소리를 내려면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상처뿐인 투쟁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 6 개
- 블랙홀_
- 2014/12/28 AM 12:43
옛날에도 그랬어요. 조금만 나라흉보면 무조건 잡아갓죠 ㅋㅋㅋ
- lan~♡
- 2014/12/28 AM 12:45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비판에 더 귀 기울이고 들어야 하는데
맨 꼭대기에 있는 나라의 대표라는 놈부터 높지도 않은 명예를 가지고 명예훼손이라며 너고소를 시전하고 있죠.
잃어버린 10년 동안에는 나라의 미래가 있어 보였는데 지금은 깜깜허니 보이질 않네요.
맨 꼭대기에 있는 나라의 대표라는 놈부터 높지도 않은 명예를 가지고 명예훼손이라며 너고소를 시전하고 있죠.
잃어버린 10년 동안에는 나라의 미래가 있어 보였는데 지금은 깜깜허니 보이질 않네요.
- 凸[○ω○]凸
- 2014/12/28 AM 12:48
지금 보면 단지 명예훼손에 대한 법안만 조금 손봤을 뿐인데
서로 물어뜯고 합의금 장사하고 난리임
딱 꼬라지가 지맘에 안든다고 엄한사람 정치범으로 신고해서 삼청교육대 넣던 그 수준임
진짜 나쁜새끼들은 따로있는데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난리
서로 물어뜯고 합의금 장사하고 난리임
딱 꼬라지가 지맘에 안든다고 엄한사람 정치범으로 신고해서 삼청교육대 넣던 그 수준임
진짜 나쁜새끼들은 따로있는데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난리
- 프린세스 버블검
- 2014/12/28 AM 01:00
찌질이들에게 양날이 달린 무기를 주면 벌어지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죠.
- 호구밍
- 2014/12/28 AM 01:02
댓글 한줄 달때도 이제는 눈치를 봐야됩니다. 그런 시대가 왔어요.
- 슴비르찡
- 2014/12/28 AM 01:23
그 만큼 또한 우리 사회가 분노사회라는 말도 생각이 나곤 합니다. 조금은 머리를 식히고 말을 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감정적으로 나오다가 공격적인 언어를 구사하다보면, 여러모로 본래의 논지가 흐려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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