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미드 'DC 타이탄 시즌 4'2023.07.06 PM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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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주의

 

* 틀릴수도 있음 주의

 

- 렉스 루터가 이렇게 등신같이 죽나요! 아 이게 무슨 상황이죠! 과학자는 마술사를 이길 수 없다 과학과 마술은 상극이다 뭐 그런건가요. 에라이 망할! 

 

- 좀비 데스스트록이라니 이건 또 웬 말이오!

지난 시즌에서 데스스트록이 너무 쉽게 죽어나자빠진것도 황당한데, 이번에는 좀비가 되어서 살아난 다음 대가리가 뎅겅 잘려나간다. 이것만 봐도 이번 시즌 역시 망했음이 틀림없다.

 

 - 3대 로빈 팀 드레이크. 로빈들 중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현명하고, 침착하다. 그런데! 여기서는 어리숙하기 그지없고 덜 익은 청소년처럼 나온다. 아무리 로빈의 초창기라지만 이렇게 나사가 빠진 로빈은 곤란하다. 그 와중에 게이 설정은 넣었다. 팀이 아무리 양성애 캐릭터라지만, 팀의 다른 캐릭터성은 다 부숴먹고 게이라는건 콕 찍어서 보여주고있으니 뭐 하자는건지 모르겠다. 심지어 코믹스에서는 팀은 원래 여자친구가 있었고, 남자를 사귀는 건 한참 나중에 나온 설정이다. DC 이것들은 진짜 생각이 없다. 

 

- 결국 상대해야 하는 빌런이 흑마술사 집단 뭐 그런건데... 이런식으로 진행할거면 ‘저스티스 리그 다크’ 팀을 부르던가, 아니면 레이븐의 얼마나 능력이 엄청난지를 보여주든가. 이도저도 아니다. 보라색의 레이븐에서 백색의 레이븐으로 외모가 바뀐 것 말고는 딱히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없다. 이 무슨 백색의 간달프도 아니고 (하지만 백색의 간달프는 엄청나게 강하지). 마지막까지 어영부영하다가 스타 파이어가 무력으로 쓰러트려버린다. 참 나 어이가 없네. 

 

- 타이탄 전체 시즌을 통틀어서 제일 나은 인물은 2대 로빈(제이슨 토드, 레드 후드)을 맡은 커런 월터스.

연기, 캐릭터의 설정과 해석, 외형까지 잘 들어맞았다. 이번 시즌에 너무 짧게 찰나로 출연해서 너무 아쉽다.

 

 - 내가 배트맨과 저스티스 리그 위주로만 원작 코믹스를 봤으니, 잘 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드라마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잘 알고 아니고를 떠나서 작품 자체가 엉성하다. 시즌 3도 엉성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드라마 때깔이 아주 나쁘지는 않으니 만든다고 돈은 좀 쓴 것 같은데, 완성도는 시즌 3에 비해서 겨우 1.2배 정도 나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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