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놈과 함께!] 영화관에서의 경험은 십덕들에 대한 편견을 갖게 만든다.2023.06.21 P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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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놈과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러 다녀왔다.

 

영화는 개성 만점이었다.

 

그런데 중요한건 영화가 문제가 아니었다.


내 옆에 앉은 혼자 온 남자, 남편 옆에 앉은 혼자 온 남자

 

이렇게 두 명이 문제였다!!!!!!

 

 

 

1)

 

내 옆에 앉은 남자는

 

무슨 '프로비염러'인지 상영시간 내내 시종일관 코를 조온ㄴㄴㄴ 나ㅏㅏㅏ!!!!!!! 킁킁댔다.

 

계속 몸을 움직여서 좌석을 흔들리게 만들고

 

괜찮아 보이는 장면에서는 '흠!' 하고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날리지를 않나 

 

심지어는 입냄새까지 났다!!!!!!

 

 

 

2)

 

남편놈 옆에 앉은 남자는... 안경을 쓰고 뚱뚱했다....

 

그런데 뚱뚱한게 문제가 아니라... 외모 비하를 하는게 아니고....

 

쉰내가 났다!!!!!! 쉰내가!!!!! 아악!!!!!!!

 

그리고 왜 자꾸 몸을 일으켜 세워 앉아서  시야에 그 덩치가 들어오게 하는건데!!!!

 

 

 

 

나는 영화에 목숨을 거는 편이라, 웬만한 영화는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예술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거의 모두 보는 편이다.

 

영화관에 자주 가는 만큼 관크를 많이 당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앞 좌석에 발을 올린다거나, 큰 소리를 내며 대화를 하는, 눈에 크게 띄는 관크

 

보통의 상업영화에서 많이 접했다.


그런데 오늘처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정말 신경에 거슬려서 미치게 만드는 류의 관크

 

DC, 마블같은 십덕들이 많이 보는 영화를 관람할때 많이 당한다.

 

 

 

예전에

 

다크나이트가 처음으로 재개봉 했을때.

 

내 옆에 혼자 와서 앉았던 남자는 

 

배트맨이 위기를 겪을 때 마다, 마치 배트맨의 고뇌를 전부 이해한다는듯이 '후욱-' 하면서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영화관 예절은 물론 배트맨에 대해서 1도 모르는 ㅅ ㅐ ㄲ ㅣ가 분명했다!!!!!

 

나는 정말 그 놈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었다!!! 

 

난 배트맨 관련 책만 100권 넘게 갖고 있거든!!! 그니까 넌 좀 닥쳐주겠니!!! 라고 하면서.

 


 

 

 

 

여튼 나와 남편놈은 양쪽에서 치고 들어오는 십덕들의 관크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몸이 움츠러들어있었고, 그래서 영화가 끝났을때는 온 몸이 아팠다.

 

그리고 쉰내와 입냄새때문에 두통까지 왔다.

 

오 최악이야 진짜.

 

 

 

대구 신세계 동대구 메가박스

 

2시 40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뉴 유니버스

 

혼자 왔던 너랑 너 그렇게 남자 둘!!!!!!

 

느그한테 불요청 하고싶었다!!!!! 어!!!!!!!

 

 

 

댓글 : 31 개
이해해줘야 할 사회 배려층인데, 이게 내 옆에 있으면 민폐죠. ㅡㅡ
십덕이라도 기본 예의가 있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자기 모습이 어떤지 모르는 꼭 그런 인간들이 전체를 욕을 먹이죠...... 오늘 힘들었습니다....ㅠㅠ
안씻고 다니는 사람이 있긴 있다고는 들었는데.. 신박하네요 ㅋㅋㅋㅋ
진짜 두ㅣ지는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의 이름은... 이때가 절정이었죠 제발 자기관리 해라 이것들아
최소 사람 행세는 해야지
아유........ 일본 애니 오죽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오늘 아이랑 버스타고 이동하는데 저희 탄 후로 갑자기 폰 음량 잔뜩 올려서 뭔지 모르는 일본 애니 들으며 쿰척거리는 오타쿠 파오후 만났어요.... 하...
공중 도덕을 전혀 모르는 오타쿠 파오후 같으니라구..
아악!!!!!!! 너무 싫어!!!!!!!!!
  • Pax
  • 2023/06/21 PM 10:39
대도시의 도심에 있는 대형 영화관을 가면 됩니다.
특히 인싸들 많이 올만한 곳이면 베스트

혼모노(...)들은 사람많은 거기까지 나올 배짱과 체력이 없어요...
제가 오늘 간 곳은요...... 대구에서 제일 큰 백화점의 꼭대기에 있는 영화관이거든요....... 사람이 만크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Pax
  • 2023/06/21 PM 10:46
신촌, 홍대, 용산만큼 혼모노를 물리치는 파사멸악의 기운이 강하지 않은 곳인가 보군요.

하긴 용산도 시즌되면 인싸의 기운을 물리치고 혼모노들이 모이긴 하지만...
진짜 있구나 그런 혼모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속어 글 좋아함
재미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힘듦이 님의 즐거움이 되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개인적 경험에 의한 편견 가득함 주의
* 비속어 주의
* 반말 주의

글을 읽고 다시 위를 보니 완벽한 주의문구 였군요 ㅋㅋㅋ
글을 좋게 쓸 수가 없었답니다 ㅋㅋㅋ
즐거운 추억이 되야할 관람이 최악의 기억이 되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힘든 날이었습니다 ㅠㅠ
씹덕에 의한 피해 하니까 너의 이름은 봤을때 생각나네요

인터넷에서 글로만 보던걸 동네 영화관에서 겪을줄이야…
너무해..........너무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왠만하면 사람 많이 없을 조조영화나 맨 마지막 회차만 보죠..
저 비염러는 진짜..저도 저번주에 당해가지고 엄청 신경쓰이는거 이해합니다 ㅋㅋㅋ
비염러를 당하셨군요!!!!!! 와 진짜!!!!!! 와!!!!!!
극장빌런을 만나셨다니 좋은 영화보시는데ㅠㅠ양쪽으로 참..위로드립니다
내가 영화를 본건지 안 본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1. 손가락관절 또독또독또각또각
2. 혼잣말 중얼거림
3. 냄새
4. 보편적이지 않은 이상한 리액션

만나기 무서운 영화관 십덕 빌런들..ㅠ
오늘 한꺼번에 겪었습니다ㅠㅜㅜㅜㅠ
  • Mr X
  • 2023/06/22 AM 06:11
제가 이래서 심야 상영만 봅니다.
ㅠㅠㅠㅠㅜㅜ 그게 옳을지도요ㅠㅠㅠ
영화관 먹방하는 커플을 최근 당했는데.
우와 … 미치는 줄.
아니 그러고 있으면 안 창피한가 몰라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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