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이해 안되는 맞춤형 광고 2020.10.14 PM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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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먼가 찾아보고 나면

내가 봤던거랑 비슷한것들을 맞춤형 광고라면서 띄워 주는데..

참 이해가 안가는 방식인거 같아요

 

내가 포탈이든 쇼핑몰 같은데든, 무언가 찾아 봤다..라는건.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이미 구매를 했으니 더이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 들이고,

원하는 것을 못 찾았다면, 내가 본것들은 관심이 없는 물건들 뿐이라는거자나요?

 

즉, 내 관심은 찾아 보는것으로 이미 다 해소가 된 상황이니,

뒤늦게 내가 봤던것들을 띄워 주는건, '널 감시했어'라고 알려줄 뿐이라 기분만 나쁘게 하니까요,

 

차라리 내가 찾아 본것을 기반으로 

내가 찾아보지 않은것을 띄워줘야하지 않나 싶네요.

(수영복을 검색하면 썬크림이 뜬다거나)

 

특히 루리웹 광고가 심하네요..

인터넷 방문기록이랑, 쇼핑몰사이트 에서의 찾아본 정보를 지우기 해도,

주구장창 봤던걸 보여주는 광고가 나오니..

댓글 : 6 개
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찾아 봤단건 이미 구매했거나 타모델과 비교해서 탈락했단건데 유사 제품을 보여주는게 도움이 될텐데...
사실 유사 제품 보여주는것도 제가 찾아보면서 이미 봤던것들을 보여줄 뿐이더라구요 ㅋㅋ
  • =ONE=
  • 2020/10/14 PM 01:52
겨울 러닝화랑 바람막이 좀 검색했더니
모바일 루리웹 메인이 쇼핑몰처럼 변했더라구요ㅋㅋㅋ
광고창 구석에 x 눌러서 ‘이미 구입함’이나 ‘관심 없음’ 누르면 되긴 하는데
굳이 그렇게 공들여가면서까지 관심사 식별당해주는 것도 귀찮고...
그냥 뇌내 필터링이 제일인 것 같아요ㅎ
관심없음. 한번 누르면 더 안떴으면 좋겠는데,
눌러도 다시 뜨는경우가 많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또 한 번 발상의 전환을 접하게 되네요.
'수영복을 검색한 소비자에게 다른 수영복을 보여주지 마라. 썬크림을 보여줘라.'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그렇긴 한데,
추적, 타케팅 광고 초반에는 진짜 엄청 잘 먹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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