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애니메이션의 복식이 눈에 참 거슬리네요.

- 이번분기 신작 종말의 세라프라는 애니메이션의 이야기 입니다.


작중에서 그놈의 패전국 군복 디자인을 계속해서 재활용하니 보기가 많이 껄끄럽네요.

아무리 창작물이고 모티브가 필요하다지만 말이에요.

일본의것이니 어쩔수 없네 라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를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저도.

하지만 구렌중사라는 녀석이 2화에서 이야기 하는 " 패권 " 이라는 단어에

앙상블 효과를 받아 더욱더 보기가 껄끄러운 애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대사뜻은 문맥상 "흡혈귀에게 뺏긴 인간 주도권의 생활을 되찾는다" 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패전국 복식의 옛 일본군 계급을 가지고 있는 케릭터가 이야기 하니 이게 굉장히 껄끄럽네요.

진부한 설정이지만 대결구도도 나쁘지 않고 작화도 괜찮은데 하필 그놈의 복식 디자인

그리고 대사중에 꼭 "패권" 이란 대사를 써야했나 싶습니다.

머리 굳은 늙은(?) 덕후들은 그저 유희물로 끝낼수 있지만

조금 어린 친구들은 그렇게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고 참.

[크라우스팬텀]

극우 작가들이 이런식으로 교묘하게 덮어쓰기 식으로 표현하는 애니매이션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죠;;
코드기어스도 그런식이 있었다는 글도 본거 같구요

[미나세 이오링]

대놓고 패권이라는 대사를 쓰는걸 보니 아마도..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뭐 우익회사 선라이즈의 개구리 캐릭터도 오래전에 나와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판인데요..

[키덜트플러스점장]

논란도 많았지만 건담과 서브 컬쳐 빨로 그냥 다들 쉬쉬하며 넘어가고 있죠..

[가이우스 발타]

그렇게 제귀군(맞나)을 긍정적으로 묘사하질 않아서 전 별 거부감 없더라고요.
제귀군 자체가 군국주의다운 쓰레기같은 모습을 엄청나게 보여줘서 미화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통수, 독재, 억압, 상부의 이익만을 위한 그런 단체로 그려나가서 부담없이 보고 있습니다.

[키덜트플러스점장]

메탈슬러그의 모덴군의 경우도 있고 있고 건담의 지온군의 경우도 있으니 말이에요.

원작에서도 패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나요?

[글리젠 마이스터]

원작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쪽에서는 우익 논란이 없나요?

[키덜트플러스점장]

원작쪽은 잘 모르겠고 애니메이션쪽만 시청한 상태입니다.

큰 영향없이 애니화 해서 방송하는걸 보면 원작에 우익 논란이 없었던 모양이네요.

있었다면 이미 루리웹 애니갤러리가 전쟁터가 되었을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