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바다
바다
우리의 사랑을 끊으려 한다.
서로의 상처는 전리품이 될 수 없었다.
그리워 혹은 그리움이 모자라
찾아오는 기나긴 ..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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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코스모스
코스모스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호숫길을 따라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플라타너..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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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눈 앞의 시
잠들기 어려운 밤에
나는 시인이 되었다
엎드려 누운 몸 뒤로
방향치 같은 잠이 나는 것을
그대로 따라 그려놓았다
눈뜨기 어려..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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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해바라기
그대를 처음 본 뒤로
나의 꿈은 그대가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
서로를 닮은 유일한 하나
나는 취해버렸습니다
나의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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