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말을 많이하면 혼이 빠지는 느낌...2017.09.12 PM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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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서벌멍청.gif

 

지난주부터 현장에 투입되는 일본작업자들 특별안전교육을 하고 있는데...

 

한국어로 한국사람들 교육하는건 편해서 방심했더니

 

일본어로 교육 한시간 하고나면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일부러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텍스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드립을 미리 준비하고(??)

 

질문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봤지만

 

한시간 떠들며 교육 하고나면 혼이 빠져나가서 서벌처럼 멍- 해집니다.

 

 

 

오히려 상관인 차장님이 하신 것 처럼

 

텍스트는 필요한 것만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나 경험담을 많이 섞고

 

상호 대화를 늘려보면 더 편할까 싶어서 실행해봤는데,

 

역시나 교육이 끝나고 나면 혼이 빠져나가서 멍- 해지네요.

 

 

사람들 앞에서 몇시간씩 혼자서 말하고 사회보고 교육하고 연설하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3일을 더 해야되는데 버틸 수 있을련지...

 

케모노수달안타노시.gif

 

 안타노시...

댓글 : 3 개
원래 강의나 강연하는게 혼빠지는 일이죠 ㅋㅋㅋ
근데 하다보면 익숙해져요. 초콜릿같은거 준비해서 틈틈히 드시는 것도 좋아요.
(예전에 밥 안먹고 발표했더니 발표 끝나고 질문받는데 당떨어져서 현기증오더라고요)
혼이 비정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생각하고 잘 말해야되니..에너지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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