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대화 -] 하, 진짜 인간관계 개 빡치네요.2014.07.24 AM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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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자주 어울리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올해 들어서 자주 안만나러 갔지요.

대학생이라 학기중엔 과제니 알바니 바빠서 못 만나기도 했고..

방학에 들어서도 꾸준히 알바하고 학업 때문에 못했던 하고 싶은 것도 하느라 제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원래 방학때에 예정이었던 여행도 모여서 재밌게 놀다 와서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 또 모이자더군요. (여행는 2주전 쯤에 다녀왔습니다.)

전 일단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솔직히 최근에 비도 계속오고 (주말까지 계속 온다더군요) 하던것도 계속 더 하고 싶어서 그런지 안가고 싶은 마음이 꽤 크긴 했습니다. 그래도 갈까 말까 굉장히 깊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 저에게 주말에 모이자고 권유한 분이 카톡 프로필을 바꾸더군요;

'가~ 그래 가버려~ 차라리 다 가버려~' 란 식으로..

고민하고 있던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더군요.

원래 모이던 사람이 꽤 있긴 햇는데 여러 트러블로 자꾸 한둘 빠지다가 몇 안남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모임에 안비치기도 하고 이번에도 그러겠다 싶었는지.. 에휴..

제게 말 꺼낸 분. 이해심도 꽤 깊고 사람이 참 좋은데 말이죠..

이쪽은 정말 하고싶은것과 사람 보러 나가는거 둘 중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진짜 기분 팍 상하네요..

이럴땐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속은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후... 완전 배신당한 기분이라서
댓글 : 2 개
저 같은 경우 그냥 놔둡니다.
학교 생활, 사회 생활 하는 것도 빡세죽겠는데
너무 자주 모이려고 할땐 정말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진짜 예전에 3개월동안 장거리 2~3시간 주말마다 움직였던 걸 생각하면...-_-
당장은 저런식으로 나와도 놔두면 알아서 풀립니다.
쉽게 틀어질 인연이였다면 애초에 쉬운 인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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