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대화 -] 머리 기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2016.09.04 PM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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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간만에 떠오른건데..

 


예전에 카페레스토랑 알바할 당시에 어깨 좀 넘을 정도까지 머리를 기른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점이다보니 일할때는 항상 머리를 묶어야했죠.


제가 1년 좀 넘게 일하면서 짬이 되다보니 서빙 뿐만 아니라 주방 마감까지 맡기도 했습니다.


알바가 별로 없어서 혼자 주방 마감하던 어느날,


열심히 청소 중인데 사장님이 뭐 좀 먹으라면서 갑자기 묶었던 뒷머리를 잡아당기셨습니다.


순간 너무 아프고 화가나서 "아악!!" 하고 큰소리를 내버렸는데,


정말 마음같아선 온갖 쌍욕을 다하고 싶더군요.



원래부터 머리 기른 사람들이 머리를 얼마나 소중히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이런 경험으로 인해 다시 한번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혹여라도 머리 기른 분들에게 머리 갖고 장난 칠 생각은 추호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7 개
머리망이라는 좋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머리 길었다고 머리 잡아당기는건 친한 사람들끼리도 안할텐데요..
더군다다 여자 머리 잡아본적도 없어서.. 크흡...
전 어렸을적부터 손이 목 위로 가는게 아니다 라고 배워와서..
사장이라는 양반도 웃긴 양반이네요. 왜 남의 머리를 당기는건데? 남자한테도 그런짓하다가는 경우에 따라서 죽싸대기 얻어 맞기 쉽상인데....
사장 개색끼야 니 마누라 거기 털이나 쥐어 뜯어라 씌발넘의 색끼

저런 개색끼가 1번만 졸라 뽑아대는 꼰대색끼지
뭐 안 좋은일 있어요 ?
아무리 친해도 아플 정도로 세게 순간적으로 확 당기는 장난은 안치지 않나요
기분이 나빠지는 형태의 장난이기도 하지만 강하게 확 당겨버리면 너무 아프잖아요
저도 머리가 긴 입장에서 묶음머리가 됐든 풀고 있을 때가 됐든
친구끼리 그냥 천천히 길게 잡고 늘어져서 장난스럽게 하는 거라면 괜찮은데
쓰신 글에서처럼이라면 정말 싫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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