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백수 4일 차2023.03.07 PM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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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은 날이였다.

 

 

아침 알람이 울린다.

나이키 응모 알람이다.

결과는 꽝!!

 

 

 

오늘은 가게를 가는 마지막 날이 될꺼같다.

건물주와 만나기로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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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그만두고 달라진 점은

반지와 시계를 다시 하고 다닌다.

이제 음식은 안 만지니 가능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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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님

아오....

말이 달라졌다.

집기는 자기가 치워준다고 생색내며

큰소리 치더니 결국 내가 돈주고 다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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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

시간이 남아 가리봉에 갔다.

요즘 가산이라고 하는데

동네 이름이 가리봉이 더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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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

집에 비슷한 옷이 생각이 나서

내려놓고 스파 브랜드로 갔다.

 

 

스파 브랜드 매장에서 반바지 둘러 보다 또 집에 엄청 많은 스타일만 고르는 모습에 장사때가 덜 빠진거 같아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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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심부름을 하고

커피를 물며 집에 왔다.

 

 

저녁을 먹고

운동삼아 도보 배달 알비를 했다.

1시간 30분 동안 2900원씩 4개

운동겸이 아니면 안하는게 낫겠다 ㅋㅋㅋ

 

 

오늘 밤은 뭔 영화를 보나...

아직은 백수 생활이 즐겁다!!

 

댓글 : 10 개
그동안 고생하셨으니까 도중의 릴렉스타임도 중요하죠~!
하루 하루 아직은 즐기는 모양새를 유지 중입니다 ㅋㅋㅋㅋ
건물주 하는짓이 진짜 싸가자지가 없네요. 뭐하는거야 진짜 그따위 심보로 살면 기분좋냐.
쉴 수 있을때 실컷 쉬세요!
최대한 싫은 소리 안할려고했는데,,,,아오 ㅠㅠ
가산동과 가리봉동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으니 지금의 휴식을 맘껏 누리시면서
많이 충전하세요^^
아 그렇군요 ㅋㅋㅋ
예전 마리오 초창기에 그냥 가리봉이라 부른게 기억이 나서 서광모드 창고 있었을때가
20년 전이 군요 ㅋㅋㅋㅋㅋ
나이키 금지
오지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열심히 사는거라 ㅎㅎ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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