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백수 12일 차2023.03.15 PM 09: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난 백수다.

 

그런데

점점 일찍 일어난다.

아들 학교 등교 인사를 해준다고

8시 30분에 일어 나다니...

 

학교로 아들을 보내고

침대에 누워 아침 뉴스를 보다 다시 일어났다.

 

1317A106-6A2B-49BF-AA10-6517EED29143.jpeg

 

커피와 빵을 조금 뜯어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BB392AC6-AE0A-4B8C-8C44-7805782403B7.jpeg

 

도보 배달 알바겸 걷기 운동 출발이다!!

 

 

96AF29C1-7722-4CB9-9C62-19158304FB38.jpeg

 

몸이 이상하게 힘들다.

배달 2개를 하고 

힘들어 집으로 

오는 길에 시장길로 왔다.

 

할머님이 파는

달래가 눈에 들어왔다.

 

달래가 눈에 들어 온건지,어머님의 모습이 들어 온건지....

여튼 달래 가격을 물어보니 1근 만원!!!

아차차...비싸다.

 

어머님이 나의 우물쭈물한 모습에 눈치를 채시고는

오천원에 반근을 사가라고 하셨다.

역시 장사꾼님이셨다 ㅋㅋㅋㅋㅋㅋ

 

배달 2건으로 번돈 5,800원 중 5,000원을

날렸다!!

 

 

저녁은 마누라가 선물 받아온 곤드래 밥에 달래 간장이다!!

 

1FEF3005-6DFA-40FA-86C7-A83F7599DA3E.jpeg

 

 

ED00498B-F4A5-427D-8DD6-B84BCD33718E.jpeg

 

마누라가 장 좀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내가 먹고 싶은것만 담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663615E0-D45A-44A9-955E-509A28183688.jpeg

 

집에 와서 당근에 자전거를 팔았다.

5만원에 올리니 챗 쏟아져 들어왔다.

싸게 올리니 웃돈을 주신다는 분도 있었지만

처음 채팅한 분에게 정가에 팔았다.

 

 

낮에 사온 달래간장에 밥을 먹었다.

입맛이 돋아서 너무 먹었다.

배불러서 다시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배달 2개를 하고 들어왔다. ㅋㅋㅋㅋ

 

커피값은 벌었다!!

 

댓글 : 11 개
홍홍 일기장 꿀잼+-+
군대 있을때 수양록 쓰는 기분입니다 ㅋㅋㅋ
포켓몬 게임인가..? 그거 보는듯한데 ㅋㅋ
은근 이상한 매력이 있는 일기라 계속 봅니다 ㅎ
휴먼 아재채라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도보 알바는 얼마정도 받나요? 저도 취직이 안되는데 해볼까 하네요 ㅠ
건당 2900원 그런데 콜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1시간에 한두콜될려나?

시급 4천원도 안됩니다.
운동삼아 할꺼 아니면 절때 반대입니다.

저도 조만간 전기 자전거라도 살 생각입니다 ㅠㅠ
가게 접으셨군요~~~~저도 이직전 용돈벌이로 배달알바 킥보드 타고 2~3시간만 산책삼아 동네 도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장시꾼 출신이지만 진짜 재수 없는 사장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ㅎㅎㅎ

저도 전기 자전거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직은 운동이 필요해 도보로 하고 있고요.

안전 운전하세여!!
아 지금은 이직 완료입니다`^^ 자전거 사시면 안전운전 하세요.
달래같은 계절나물은 비쌀수밖에 없더라고요 ㅋㅋ
가까이 사셨으면 반 나눔 하고 싶네요 ㅎ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