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백수 21일 차2023.03.24 P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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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진짜 죽다 살았다는 표현이 들어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다.

 

다행이도 마누라 덕에 빠르게 좋아진거 같았다.

 

어제 몸 상태 때문인지 아침에 쉽게 안일어나졌다.

그런데 여기서 미기적 되면 오늘도 늘어 질꺼 같아

스스로 한테 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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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약을 먹어야 하기에 어제 먹다 남은 죽을 먹었다.

 

약을 먹고 씻고 바로 나갔다.

걷기 운동겸 도보 알바를 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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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걸었다.

3개의 배달!! 거의 만보를 걸은거 같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조금은 천천히 걸었다.

 

마누라가 5키로를 빼면 20만원을 주기로 예전에 약속을 했다.

그 약속까지 400그램 남았다.

아파서 하루 종일 굴으니 잘빠졌다 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와 어제 아파서 흘린 땀에 젖은 이불을 빨래하고 정리를 하며 자연인을 보며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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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글에 도보 배달을 한다고 하니 벌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

하루 최소 3시간 많게는 5시간 정도 한다.

도보 알바는 콜이 없어 1시간 1,2개 정도 콜을 타는거 같다.

콜비는 보통 2,900원!!

 

하다보니 요령이 생긴건가?

벌이가 늘어났다 ㅋㅋㅋㅋ

여튼 나같이 운동을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면 절때 비추다.

자본주의형 운동법이라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것도 벌이라고 세금은 알뜰하게 걷어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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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일한 도보 알바비가 들어왔다.

 

이번달은 마누라가 그냥 푹쉬라고 했는데.나가서 도보 알바를 해서 번 돈은 내 마음대로 쓰라고 했다.

신발을 살까하다.

아니다 싶어 마누라를 주니 엄청 좋아한다.

힘들게 벌어서 준 의미가 있었다.

아니 안줬으면 큰일날뻔 했던거 같다.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고 다시 걸으러 나갔다 왔다.

이젠 밥먹고 안걸으면 소화가 안되는거 같다.

4개의 배달까지 하고 집으로 왔다.

시간이 엄청 빨리가는거 같다.

 

벌써 이젠 나에게 의미 없는 주말이다.

술집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피자 펍을 차려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댓글 : 10 개
멋지십니다!!
어디가여??ㅎㅎㅎ
힘들게 버신 알바비를 배우자를 위해서 주신거요 ㅎㅎㅎ 가족이 최고죠!
사장님도 제 입장이셨으면 똑같이 행동하셨을꺼에요 ㅎㅎㅎ
피자펍.. 느낌좋은데요
술에다 피자? 못참지
소주 안주 피자는 땡초나 삼겹
맥주 안주 피자는 더블페퍼로니나 큐브치즈 넣은 치즈피자
과일소주 안주 피자는 유자청 피자ㅜ같은걸로 ㅎㅎㅎㅎㅎ
피자펍 환영
저리가
쉴땐 쉬세요..체력을 아껴서 쓰실때 쓰셔야죠ㅎㅎ
운동겸 하는거라 ㅎㅎㅎ

몸관리 잘하세요. 늙어서 면역력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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