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백수 22일 차2023.03.25 PM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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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아팠고 어제 살아 났는데...

약빨 떨어지니 다시 아프기 시작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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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일을 나가며 부탁한게 있다.

아들 하고 미용실을 가서 아들 머리 좀 하고 오라고 했다.

아프지만 부탁이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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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멀끔해져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아들은 대충 육개장 컵라면을 먹으라하고

난 다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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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온 마누라가 두손 가득 무언가를 사왔다.

닭죽을 끓여 줬다.

다 먹고 나서

아들이 먹는 브루펜 시럽을 먹으라 한다.

이것도 약이라고 약 빨이 도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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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과 약을 먹고 다시 뻗었다.

 

저녁은 밥이 안들어 갈꺼 같다니

데운  우유와 고구마를 준다.

 

음식을 다 먹고 약을 다시 먹고 자야겠다.

늙어서 그런가?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정신을 못차린다.ㅠㅠ

 

댓글 : 6 개
아드님 머리스탈 좋네요 ㅎㅎ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규 ㅎㅎ)
하여간 후딱 건강해지시고...
설마 머리가....아닙니다 ㅎㅎㅎ
쓰러졌다. 이제 일어났네요 ㄷㄷ
몸 잘 챙시세요!!
에고 진짜 오래 묵혀있던 긴장이 풀려서 그런 듯..

건강 잘 챙기세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 같네여!!
사장님도 환절기 몸 잘 챙기세여 ㅠㅠ
아프지 마십시오ㅜ
아프고 싶지 않아요
늙어서 면역력이 없어진건기?? ㅋㅋ

사장님도 몸 관리 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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