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일기] 배달 일기 (feat.강추위)2024.01.08 AM 12:1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마누라가 아침부터 인천에 사는 친구네 집에 간다고 한다.

 

송도 부근이라 마누라와 아들을 마누라 친구집까지 태워주고 저번 추가 행사때 쟁여 놓은 나이키들이 생각보다 잘나기서 송현아 나이키를 구경하고 왔다.


물건이 없어 빈손으로왔다.

 

집에와 밥먹고 집안일 좀 하다 씻고 앉아서

식구들 오기를 기다리는데 문자가 하나 온다

 

IMG_2408.jpeg

 

슬슬 배민에서 꼬득인다.

안나갈려고 했는데...

 

어제 눈이와서 길 미끄러울꺼 같은데?

그래도 한 6개만 하고 올까?

 

5시 방한 장비와 사탕 한주먹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사탕 한개면 스몰토크 10분은 뽑아낸다 ㅋㅋㅋ

 

생각보다 골목길 눈이 많이 녹아 있었다.

 

왜?? 골목길에는 차들이 90%는 깜박이를 켜지 않는걸까?

배달일을 하고 난 후 가끔 차를 몰때면 깜박이 넣는거에 집착 할정도 잘 넣게되었다.

 

이래서  사람이 당해봐야 ㅋㅋㅋㅋㅋㅋ

 

배달 시키는 분들 대다수가 문앞에 두고 벨을 눌러 달라고 하시는데

가끔 직접받는다는 분이 있는데

100%남자이고

90%가 팬티만 입고 음식을 받는다

 

바지 좀 처입고 받아라 이쉑끼들아!!!ㅋㅋㅋㅋ

좀많이들 입어라

 

추위에 몸이 적응 한걸까?

그래 차라리 추워라 기사님들도 줄고,

콜비는 낭낭해지니 개꿀인거 같다라고 생각한 나의 어리석은 생각은 정확히 집에서 밖에 나온지 4시간 30분만에 몸에 한기를 느끼며 반성을 하게 되었다.


 

IMG_2409.jpeg

 

결국 어영부영 6시간을 타고

나름 기록을 세우고 집에 들어왔다.

 

배운게 장사 밖에 없어

배달을 할때 여기저기 잘 살펴볼려고 하고,

틈만 나면 사람들과 스몰토크를 섞는다.

 

혼잣말을 하다 노래를 부르고 다니다

어? 재미난 부업 아이템이 떠올랐다

될려나??ㅋㅋㅋㅋㅋㅋ

댓글 : 7 개
사람이 당해봐야 는 상당히 공감갑니다 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춥네용 사고 안나게 조심하시길 바래용~
내가 당하고 욕한거 똑같이 하면 상등신이라는 어머님 말씀에 제가 욕한사람들과는 다르게ㅜㅋㅋㅋㅋ

가족들만 챙기시지 마시고 본인도 꼭 챙기세여!!
사장님 제가 나이키를 산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보통 나이키 사이즈가 뉴발이나 아디다스보다 +50미리 크게 신는게 맞나요?
예전에 그랬던거 같고 검색해보니 그런 경향인거 같기도 해서요 ㅋ
제 발이 길이는 265!!
발볼이 있어 270신어요

나이키 뉴빌 아디다스 팀버등등 전 무조건 270만 신어요!!
모델마다 크기가 살짝씩 다른데
(같은 사이즈인데 블레이져는 꽉, 덩크 포스는 널널,등등)
아 크면 크게 신는구나
작으면 작게 신는거구나 스타일이라 ㅎㅎ

나이키라도 모델 마다 조금씩 달라요!!

매장에서 신어 보시거나
공홈에서 다른 사이즈 2개 사서 신어보고
한개 파워 무료 반품이 답입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합니다.
아직까지 무사고는 선생님 덕인거 같습니다!!
말씀 고마워여!!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