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 다 왜이러는거지 ? 2023.02.10 PM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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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생내외가 경기도 하남시 에 분양된  아파트에 입주할수있게되어 9월에 입주를 했습니다. 


꼼꼼히 확인도하고 문제가 없는지도 철저하게 했는데도 


올해 2월 윗층 상수도관이 터지는 바람에 물이 새버려 벽지는 물론 가구까지 모두 젖었다고 하네요 


결국 이곳저곳에 머물고 있는데 


뉴스에서 자주 봤던 아파트 부실문제 가 생각나더군요 


문제 없다고 해놓고선 이렇게 문제를 터트리면 어쩌자는건지 ..


그래서 동생이랑 매제 가 엄청 고생하더라구요 .. 



댓글 : 20 개
보험 가입 되있었으면 윗집 보상금+보험금 해서 풀 인테리어 땡길수 있었는데
주택하자보험인가요?
21-23년 사이 만들어질 주거지는 더욱 더 그럴 거 같아서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돈 받은대로 지어야 하는데
아파트 값은 올려놓고 하청에 돈 쥐어짜니 고가 저품질 아파트가 넘쳐남.
하청에하청에... 거기다 외노자들이 만드니 아파트 퀄리티가 좋을수가 없죠.
아파트를 거주지로 안보고 되팔이 수익용 투자 상품으로 본 부작용이죠...
선분양에 건설비 낮추려고 하청을 싸게 주려다보니 하청 업체가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죠. 인건비도 외노자 쓰는게 단가 낮추려고 그런거고.. 실무자들은 경험도 적고 책임감도 없고 감리는 제대로 안되고 총체적 난국
40년된 노후 아파트 살다가 신축 2년된 자이로 와서 살고 있는데 소음 장난없어요.. 개판임 ㅠ
요즘이 아니라 그정도 하자문제는 아파트 역사상 없었던적이 없었음.
70-80년대 기사에도 있는게 아파트 하자문제임.
단지 몇년 지나면 하자를 보수하니까 점점 사라지는거.
건축에대해 이해하는 사람들은 신축일수록 더 좋다는걸 다 인정함.
건축에대해 아는게 없는데 선동당하는 사람일수록
구축에대한 묘한 선망이 있는데, 둘 다 오래 살아보면
구축이 왜 더 싼지 알게 될수밖에 없음.
그리고 층간소음 관련해선 기둥식과 벽식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기둥식은 점점 사라지는중이라 어쩔수 없음. 단열이 철저할수록, 즉 외벽이
두껍고 샤시가 잘 되어있을수록 안에 벽식 판을 두껍게 해봤자 울리는걸
막을수 없음. 그만큼 들어가지도 빠지지도 않는거. 반대로 외벽이 얇을수록,
샤시가 오래될수록 열차단도 안되고 외부소음에도 약함.
둘중 한가지를 선택하거나 기둥식을 선택해야하는데,
기둥식은 공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요새 주상복합조차도 안 씀.
기둥식으로 지어진 집 들은 그만큼의 공간소모와 관리비를 감당해야함.
진짜 이런소리들 나올때마다, 인류의 발전을 얼마나 개무시하는건가 싶음.
자기들 일하는 분야가 70년대부터 달라진게 없을만큼 허접하다고 하면
기를 쓰면서 반박할 사람들이, 다른분야에는 이해도가 전혀 없어도
대충 막말하는거보면 참.. 그리고 아파트 초창기 하자는 건설사에 시간을
오지게 주면서 다 잡아내기 전까진 분양 못한다고 정부차원에서 막기 전에는,
후분양이고 나발이고 수백개씩 나오는건 다 똑같음. 이건 그냥 건축의 역사랑 같이가는거.
사람손으로 만들어도 수백개 만들면 하자가 몇퍼센트는 나오는데,
그만큼 큰걸 수천채씩 만드는데 하자가 없다? 그건 로또확률로도 안됨.
그러니 하자보수기간이 있는거. 그런 문제 생기면 건설사에서 다 처리함.
아주 짜잘한것도 어지간한건 다 보수되고. 괜히 완전 최신 기술이랍시고
타일이나 기계, 샤시 방식 잘못썼다가 크게 난리나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것도 최신기술을 무리하게 도입하다 문제가 생기는거지.
저런 윗층 배관 터지는 문제같은건 그냥 수십년동안 언제나 있어오고
사라지지도 않는 문제임.
하자 문제가 언제나 있는 건 동의하는데, 하자보수 꼬라지 보면 엉망 그 자체죠.
짜잘한 거야 쉬우니까 툭툭 해주지만, 큰 것들은 얼렁뚱땅 다 넘어가려고 하고.
현대고 삼성이고 다 똑같이 대충 대충 엉망진창 ㅋ
괜히 하자보수업체들이 있는 게 아닌 듯, 신축 입주 몇 번의 경험담입니다.
바로 그 건설사에서 처리는 제대로 안하니까 문제가 점점 커지는거죠.
그렇게 말할거면 인터넷 쇼핑도 하자나 사기는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사기나 오배송, 파손이 일어나도 쇼핑몰-입점업체-택배사들이 나몰라라 하는 날이 온다면,
온라인 쇼핑도 아파트처럼 되겠죠.
하자는 다 있어온게 맞는데 요즘 하자는 기가찰 수준이 많음요. 대표적으로 현대HDC에서 올리다 무너진 아파트의 경우 과거에 그런 사례가 얼마나 있었음요? 무리한 증축과 구조 변경으로 지어놓고 쓰다 무너진 사례들은 있어도 이렇게 지어 올리다 크게 무너진 사례는 극히 드물죠. 이게 용적률과도 연관이 있는데 용적률 올리다보니 닭장 아파트들 등장 시작됬고 그만큼 하자도 더 많아진것도 있고요. 가격도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게 30억이 넘었던 서초구 아파트도 하자 겪음. (폐자재들로 인한 악취와 조경 나무 죽음 등등) 언급하신 건축 기술 향상도 전에 어떤 건축가 인터뷰하는거 보니 하는 말이 물론 건축 기술은 좋아졌는데 기술과 측정이 좋아지니까 대부분을 최소한으로만 넣는다네요. 예전엔 불안하고 측정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자재 100 들어갈거 오버해서 110-120 같이 더 많이 넣고 두껍게 만들고 했는데 요즘엔 딱 최소치만 채우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되려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되는 나라라서요...
안하무인 시공사
소비자 권리 보호는 관심없는 한국법
집값 떨어질까봐 하자 이슈화 안시키는 집주인들...
외노자 쓰니까요.

돈 주기 아깝고 한국인 쓰자니 돈 들고 그래서 외노자고용하는데
이놈들에게 뭔 장인정신이 있나요? 심지어 짱깨들은 즈그나라
규격의 자를 갖고 와서 쓴다는데?
토건사가 개놈들임.
근데.. 건설업 하는 상황에서 소규모 공사이외에 인건비 측정도 측정인데 일하는 한국사람들이 거의없어요 진짜 구하기힘들어요 지금 루리웹 유저들 주변에 아파트건설작업 일하시는분 주위에있나요?? 아무도없어요 젊은사람들은 더그렇구요
어째 요새 새로 짓는 아파트가 더 심한것 같아요
신축이면 보험과 상관없이 2년간은 건설사에서 수리 해주고 보상 해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수도관 파열이라니...-_-
아파트는 집이 아니라 금융 상품이니까요. 이 나라에선 그렇게 살아야죠.
진짜 사극드라마 기황후의 왕유 같은 지도자가 기강을 잡고
건축법 엄격히 제정시켜서 실력 형편 없는 외국인 노동자는 제외시키고
제대로 건설 자격증 갖춘 인재들로 만들고
후분양으로 접수해서 중간에 세는 돈이 없도록 금융감독원의 감시도 받게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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