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3] 전장의 발큐리아 / 발키리아 크로니클즈2012.10.09 P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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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발큐리아 (Valkyria Chronicles)

 

플레이 시기 - 2009년 6월 초

 

플레이 타임 - 약 36시간

 

 

'전장의 발큐리아'는 '세가'에서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 3 타이틀로, 2008년 4월 24일 일본에 발매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발키리아 크로니클즈'란 이름으로 북미에서도 발매되었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SRPG로 여러 해외 웹진 리뷰에서 꽤나 높은 평가를 받았고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양쪽 모두 판매량은 실패에 가까울 정도로 썩 좋지 못했습니다. 발매 한참 뒤에야 북미쪽 게임샵의 반값 세일과 베스트판 발매, 애니메이션 제작 등으로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으며, 판매량은 전 세계 약 60만장 정도라고 합니다.








'전장의 발큐리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게임이 다루는 이야기는 전쟁입니다. 유로파의 작은 나라인 '갈리아'를 유로파의 정복과 광물 자원 '레그나이트'의 확보를 목적으로 '제국'이 침공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전쟁 영웅인 돌아가신 아버지를 둔 교사 지망생 웰킨 건터로, 웰킨이 전쟁 중 갈리아 민병대 제 7소대의 소위가 되어 소대를 지위하며 제국군과 싸워나가는 것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게임 시스템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그래픽쪽을 조금 살펴봅시다. 보통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의 경우 다른 소재에 비해서 훨씬 사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에 주력하는데 '전장의 발큐리아'는 특이하게 카툰랜더링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 표현이 일반적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스케치북에 그린듯한 캔버스 풍의 분위기로 표현해서 상당히 동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게이머에 따라선 전쟁의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런 표현에 충분히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래픽 자체만 놓고 보자면 굉장히 깔끔한 수준이며, 이 게임의 스토리 포인트가 '피튀기는 전쟁'이 아니라 '전쟁과 평화', '전쟁 속의 삶과 사랑'을 다루는터라 스토리의 표현에도 충분히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단순히 캐릭터와 배경을 표현하는 것 이외에도, 탱크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먼지바람이나 물체가 폭발하는 장면의 효과 등 여러 세부적인 효과도 나름대로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연대기 '갈리아의 전선에서'를 읽는 독자가 됩니다



이벤트는 이렇게 애니메이션과




대사, 두가지로 진행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게임의 장르는 SRPG입니다. 다른 SRPG와 마찬가지로 전투는 턴제로 이루어지는데, 그 방식이 기존의 SRPG와 건슈팅(TPS)를 적절히 조합해 놓은 듯 굉장히 특이한 형태를 취합니다. 아군과 적군에게 번갈아가면서 턴이 돌아가며, 우선 '커맨드 모드'에서 각 턴마다 주어지는 'CP(Command Point)'를 소비하여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오더'를 발동하게 됩니다. CP는 기본치에 '리더 캐릭터' 한명이 참가할 때 하나씩 추가되며, 이는 적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므로 적의 리더를 쓰러뜨리면 적 턴의 CP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순서는 SRPG답게 이동 - 공격 - 턴종료지만 그 방식이 무척 특이합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적진에서 가만히 있다간 적군의 요격에 벌집이 됩니다


유닛을 선택하면 이번엔 '액션 모드'로 들어가서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게 되는데, 여러개의 칸으로 나눠진 맵을 이동하며 플레이하는 일반적인 SRPG와 달리, 'AP(Action Point - 아랫쪽 게이지바)'를 소비해 하나의 맵을 TPS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이동해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일단 AP를 소비해 움직인 것을 취소할 수 없으며, 이동하면서 적군의 시야에 들어오면 요격당하게 됩니다. AP를 모두 사용하면 캐릭터는 더이상 움직일 수 없으며 남은 AP와는 상관 없이 한번 행동할 때 마다 한번씩 공격이나 회복과 같은 특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의 공격은 비실시간으로, 캐릭터의 공격이 끝나면 (공격하는 캐릭터가 당하는 캐릭터의 사정거리 내에 있을 경우) 반격을 받게 됩니다. 요격과 반격은 아군 캐릭터는 물론 적군의 경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아군 유닛을 잘 배치하면 적의 턴에 다가오는 적 유닛을 턴을 소비하지 않고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같은 캐릭터가 한번의 이동에 사용할 수 있는 AP의 최대치는 명령을 내릴 때마다 줄어들며 한번의 턴이 바뀌고 나면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넘치는 AP 덕분에 고랭크 클리어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정찰병




레디에이터를 노리면 탱크도 한방에 날려버리는 대전차병




저격 라이플을 사용해 줌인 줌아웃이 가능한 저격병




대전차병을 제외한 보병따윈 한 트럭이 와도 안무서운 웰킨의 대형 탱크 '에델바이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섯가지 병과의 보병과 두가지 탱크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보병엔 시야, 사정거리가 길고 AP의 최대치가 가장 많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떨어지는 '정찰병(Scout)', 시야, 사정거리, AP가 떨어지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은 '돌격병(Shocktrooper)', 탱크나 터렛을 상대로 큰 위력을 발휘하는 '대전차병(Lancer)', 공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아군의 탄약을 보충해줄 수 있고 진지를 수리할 수 있으며 회복 효과가 다른 유닛보다 큰 '지원병(Engineer)', 이동 능력은 떨어지지만 굉장히 긴 사거리와 높은 공격력을 지닌 '저격병(Sniper)'이 있으며, 이들을 조종하는데엔 모두 CP를 하나 소비합니다. 탱크는 대전차병을 제외한 보병을 상대로 거의 무적에 가까운 위력을 지녔으며 바리케이드나 진지를 이동만으로 부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점인 레디에이터가 뒷쪽에 노출되어 있어 대전차병의 공격엔 한방에 날아가버릴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하며 기동력도 떨어지는데다 한번의 이동에 CP 2개를 소비하므로 무조건 탱크로 밀어붙이는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탱크 커맨더는 지휘관인 웰킨이므로 에델바이스가 파괴당하면 바로 게임오버 화면을 보게 됩니다,



보병의 경우 체력이 다해 전투 불능이 되면 3턴간 빈사상태로 누워있게 되며 아군 캐릭터를 접근시키거나 오더를 이용하면 의무병을 불러 퇴각시킬 수 있습니다. 단, 빈사상태의 캐릭터에 적군이 접근하거나, 3턴이 지나도록 퇴각시키지 않을 경우 캐릭터가 전사 처리되어 그 회차 플레이엔 더이상 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수풀을 기어다니거나 바리케이드에 숨어있을 땐 탱크나 수류탄, 화염 방사기의 공격을 제외하면 완전한 무적

 


아군 거점에 있으면 방어에 굉장히 유리합니다



건 슈팅 게임의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플레이엔 지형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수풀이나 참호, 모래주머니 벽 근처에 있는 캐릭터는 몸을 숨겨서 싸울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선 헤드샷과 같은 크리티컬 공격을 받지 않으며 방어력이 굉장히 올라갑니다(단, 수류탄과 돌격병의 화염방사기 공격엔 평소와 같은 대미지를 입습니다.). 건물이나 초소 위에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므로 시가지와 같은 맵에선 저격병의 공격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맵 곳곳에는 '거점'이 있는데, 아군의 거점에 있을 경우 방어력이 올라가고, 회복량과 탄약 보충량이 늘어나며 CP 하나를 소비해서 퇴각하거나 지원을 부를 수 있습니다. 적군의 거점은 거점내 내 적을 섬멸하면 점령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아군 진지가 점령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몸통을 노리면 7방을 맞춰야 겨우 해치울 수 있지만



약점인 머리를 노리면 딱 2방으로 한 턴에 제거도 가능



엘리시아의 포텐셜 중 하나인 요격 내성 - 요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혀줍니다

 

사격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마리나의 포텐셜


적을 공격할 때 들어가는 대미지는 몸통과 머리 부분,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머리를 공격할 경우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해 몸통보다 훨씬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마다 캐릭터의 특성으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종류에 따라 항상 발동, 조건을 만족할 경우 발동, 랜덤으로 발동 등이 있으며, 공격력, 방어력 증가, 회복, 2회 행동 등의 긍정적인 포텐셜도 있지만 사막에서 대미지를 입는 '사막 알러지'나 적들 앞에서 능력치가 떨어지는 '패닉'과 같은 부정적인 포텐셜도 있습니다.




보통 땐 정찰병으로는 소형 탱크 하나도 무리지만...


오더 하나만 걸어주면 탱크따윈 딱총으로도 때려부숩니다


오더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군의 능력치를 높이거나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부상병을 퇴각시키거나 탄약을 보급하는 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CP를 사용해서 발동하는 만큼 상당히 쓸만한 효과가 많기 때문에 고랭크 클리어에는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승리조건은 미션에 따라 거점 점령, 적 섬멸, 목적지 도달 등 다양합니다. 전투가 끝나면 전투 결과에 따라 A에서 D까지 랭크가 부여되고, 군자금과 경험치를 받게 됩니다. 랭크는 사살한 적병 수나 부상당한 아군의 수 같은 여러가지 요소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이' 단순히 클리어에 소요된 턴 수에 따라 부여되는데,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전투를 속도전, 섬멸전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음에도 랭크의 평가 요소를 턴에만 제한한 것은 아무래도 제작진의 생각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벤트와 전투 외에도 중요한 메뉴 중 'Headquarters'가 있습니다. 이 곳에선 갈리아 수도의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갈 수 있는 곳은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점차 늘어납니다. 각 장소에선 소대원의 멤버나 장비를 교체하거나, 전투 후 받은 경험치로 아군 병과의 레벨을 높이거나 오더를 배울 수 있으며,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거나 이벤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의 성장 시스템도 약간 독특한데, 각각의 캐릭터가 따로 레벨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병과 자체에 레벨이 있어 한 병과의 레벨을 높이면 그 병과에 속한 모든 캐릭터가 성장하게 됩니다. 최고 레벨은 20으로 레벨이 올라가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포텐셜이 개방되거나 새로운 오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메뉴 중엔 스토리와 상관없이 연습 전투를 플레이할 수 있는 'Skirmish' 모드가 있습니다. 본편의 전투와는 달리 난이도를 조절해서 몇번이고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투 후엔 본편의 전투와 마찬가지로 돈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습 전투이긴 하지만 이 전투에서도 아군이 전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본편의 분량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 번 게임을 클리어하면 돈, 레벨, 오더, 무기 등 모든 것을 이어받아 다시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며, 이제부턴 이벤트를 안보고 넘어가거나 본편의 전투를 다시 플레이하는게 가능합니다. 또한, 두번째 이후의 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나 두번째 이후 플레이에서만 얻을 수 있는 캐릭터, 무기도 있으며 Skirmish의 난이도에 Hard가 추가됩니다. 그 외에 여러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는 '훈장'도 있으므로 재차 플레이를 하면서 이 훈장들을 모으는 것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전쟁 속의 삶과 사랑', '전쟁과 평화'를 다룹니다. 따라서 좀 더 리얼하게 전쟁을 다루는 다른 FPS 게임에 비해서 굉장히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만, 이야기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캔버스풍의 카툰 랜더링 그래픽, 약간은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BGM과 동화같은 스토리가 어우러져 게임을 클리어할 때까지 스토리 부분에석도 꽤나 만족스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인명 사전 중 사용할 수 있는 소대원의 리스트의 일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대 최강의 돌격병 로지를 싫어하는 자칭 아이돌'도




'엘리시아를 좋아해서 웰킨을 싫어하는' 이런 녀석도, 본편의 스토리에선 대사 하나 없고 얼굴 한번 안비치는 유령일 뿐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소대원은 40명이 넘지만 주인공인 웰킨과 엘리시아를 포함한 주요인물을 제외하곤 본편의 이벤트에선 아무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메뉴 중 하나인 캐릭터 사전을 보면 각각의 캐릭터에게 모두 나름대로의 사연과 성격을 부여해줬지만, 정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를 확인할 방법이라곤 적 격파 대사 한마디나 포텐셜 밖엔 없습니다. 숫자는 훨씬 적지만 동료 하나 하나에게도 나름의 이벤트와 엔딩을 넣은 스타오션 시리즈와 같은 경우를 떠올리면 이 부분에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했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고 40명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모두 묻어버리는 길을 택했다는게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DLC는 총 네 개가 발매되었는데 그 중 두개는 제 7소대의 이디 분대와 제국의 발큐리아 셀베리아에 관련된 짧은 시나리오고 나머지 두개는 유격 도전 미션입니다. 두 시나리오는 모두 음성까지 지원되는데다 특히 셀베리아 편의 경우 구성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고, 나머지 두 도전 미션 DLC의 경우 본편을 마스터한 플레이어도 상당히 고전할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모두 구입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 도중 언급한 단점 외에도 지적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외국 유저 게임 사이트에서도 플3 최고의 JRPG로 뽑히는 등 게임 자체의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 PS3 유저로서 일본풍의 SRPG를 좋아하신다면 이정도로 멋진 타이틀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후속작인 2편과 3편이 현재 PSP로 발매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하기가 쉬운 이쪽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상으로 '전장의 발큐리아 - 발키리아 크로니클즈'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8월 21일 썼던 리뷰를 스샷만 고화질로 교체하고 DLC 등 몇가지 항목만 수정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지금은 시리즈 세편을 모두 클리어한 뒤지만 2,3은 이런저런 불만점이 많은데도 1은 지금 다시 플레이해봐도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덤으로 이 1편은 영문판의 경우 음성이 영어, 일어가 선택 가능한데 3편을 플레이한 뒤라 재미로 스샷찍으면서 일어 음성을 선택하고 건드려봤는데 이벤트씬에서 입의 움직임까지 언어별 싱크가 따로 맞춰져 있는 것을 보고 엄청 놀랐네요. 공들인 게임은 맞나 봅니다.

댓글 : 11 개
참 재미있게 했는데 현실은 판매량떄문에 더는 거치기로 못나오는 현실이 참,,
좋았는데 2,3이 참..
정찰병이 짱...
정찰병으로 노가다 해서 부대 다 키운듯ㅋㅋㅋㅋ
후속작이 휴대기로 넘어가서 참 안타깝던..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HD화해서 안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왠지 나올거같단 말이지 갑자기 툭하고-_-.
3도 재밌습니다
2,3은 언젠간 분명 HD판 나올거라고 예상중입니다.
1편 참 재밌게 했었네요..
중반부터 아리시아가 먼치킨이되서 혼자 적진을 휩쓸고 다니던게 공포
리뷰 잘 읽었습니다.

트로피 달고 정발로 다시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디를 너무 초반에 죽여서 아쉬웠는데 다시해보고 싶ㅇ음 ㅜ
알리시아 키워 놓으면 나중에..터미네이터의 t-1000 같은년 됨
진짜 재밌게 햇는데...명작...
잼께 했었음...2,3는 손도 안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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