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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다.2013.08.06 AM 10:21
살면서 한 번도 못해보고
늘 해보고 싶었던게 있는데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평범하게 손 잡고 거리 걸어보는거 하고
캐롤 같이 들으면서 해저무는 도시 바라보는거.
해보면 별거 아니라던가
그런 바램 여자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던지
이딴 생각만 하고 앉아있으면 안 된다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소린 아니다.
그냥...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거 하라면
저게 제일 해보고 싶다.
한 해중에 제일 좋아하는 날이기도 하고,
왜 사무실에 가고싶은 여행지나
가지고 싶은 물건 사진으로 붙여놓고
그걸 간절히 원하는 사람 있잖은가?
그런 것이랑 비슷한 심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그렇게 해보려면
더 건강하고 멋있게, 아주 괜찮게 살아남아야 하지 않겠나 싶다.
댓글 : 2 개
- keep_Going
- 2013/08/18 AM 02:40
내가 해주지. 겨울에 올라와..
ㅠㅠ
ㅠㅠ
- 次元大介
- 2013/09/11 PM 07:41
keep_Going // 크리스마스는 머지 않았고 햄이 하신 말씀을 지켜야 될 때가 다가온단 이야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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