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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말2014.12.09 AM 01:50
때로는
추운 퇴근길
나오자마자
정류장에 버스가 바로 오듯
그다지 놀랍지도 않은 우연에도
개이득! 이란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긍정.
말 그대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그런 긍정.
분노와 허탈
결단으로 가득 차있던 마음이
마치 녹는듯했다.
그 무슨 당돌한 긍정인지 ㅎ
이렇게 또 하나를 다른 이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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