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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시즈쿠2015.03.18 AM 01:21
석사장님 생일이라서 시즈쿠에 놀러갔다.
돌아가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남자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바빠서
애인같은거 만들 시간이 없다는 생각.
실제로 만나면 자상하게 잘해줄지도 모르고
따뜻하게 해줄지도 모르지만
그냥 나를 알아주지도 못하는 여자들한테
감정 시간 돈 소모하는거
진짜 구역질나게 아까운거같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게 먼저라는데
얼마나 더 좋아져야
이성이 날 좋아할지도 모르겠고
딴 놈들이 나보다 얼마나 더 매력적인지도 모르겠다.
다 좆같은 소리다.
술김에 한다지만
매번 반복되는 이 생각에
이젠 좀 지친다.
연애같이 거지발싸개같은 짓거리에 정신파느니
걍 나 하고싶은 일이나 하고 살아야지.
댓글 : 3 개
- 스팀라이트
- 2015/03/18 AM 02:01
언젠가 관심이 가고, 호감이 생기고, 사랑이 느껴지는 이성이 앞에 나타날 지 또는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이성이 생긴다면 그 때는 또 달라질 것 같아요 ㅎㅎ
당장 지금이 아니더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내 옆에 있어주겠죠
당장 지금이 아니더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내 옆에 있어주겠죠
- 현탱™
- 2015/03/18 AM 02:27
께이
- 101610
- 2015/03/18 AM 03:13
행복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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