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다시 돌아갈 수는 없기에2015.04.09 AM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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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울 때도 있다.
대체 얼마나 옛날이 재밌었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이랑 다를 것 없이
그저 그런데
굳이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후회남는 선택을 했다고 하여
다시 고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렇게 했다고 한들
크게 다를 것도 없는 인생이다.
다시 돌아갈 수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산다.
특히
고등학교랑 군대는
다시 가고싶지 않다.
댓글 : 1 개
나도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이다.
내 친구 중에는 술만 먹으면 옛날 타령하고 과거 타령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추억팔이의 90프로 이상은 후회로 가득차있다.

얼마나 현재의 삶이 팍팍하고 고되면 후회로 가득찬 과거를 갈망할까?

그렇게 산다는 건 역시 후회할 짓을 많이 한 내 잘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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