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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꽃놀이2015.04.13 AM 02:08
동생 몸이 좋아져서
스댕이랑 동생과 쿠로하고 꽃놀이를 갔다.
간만에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스대이네 동네로 운전해 갔다.
저수지에 가자마자
스대이가 좋아한다는 막국수집에 갔다.
면도,국물도 맛나서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나왔다.
쿠로도 간만에 좋은 공기를 마시니 좋아하는 것 같았다.
사진도 찍고 잔잔한 호수도 보고
다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엔 스대이가 옛날에 다니던 고등학교도 보고 갔다.
이 녀석은 이런 곳에서 자랐구나.
다녀오는 길이 뭔가 뿌듯했다.
저녁에는 오래 걷느라 지친 쿠로에게 마사지를 해 주었다.
도대체 개 마사지같은 건 누가 알아냈을까.
말못하는 개가 좋아하는 마사지부위를 찾는 사람이라면
분명 아주아주 할 짓이 없는 사람이었을게다.
할 짓이 없는 사람덕에 알아낸 마사지방법대로
개를 주물러 주었다.
쿠로는 아주 만족해서 기지개를 켜고 내 옆에 퍼질러 누웠다.
오늘은 뭔가 많이 한 것 같은 기분이다.
댓글 : 6 개
- 디쿠맨
- 2015/04/13 AM 02:42
오랫만에 바람 쐬었구나..
기분 전환 많이 되었길~~~
항상 응원한데이~~
기분 전환 많이 되었길~~~
항상 응원한데이~~
- keep_Going
- 2015/04/13 AM 05:03
좋았겠네, 막국수라니... 츄릅
쿠쿠아랑 스뎅이랑 쿠로 잘 보살펴주고 좋은 한주~!!
쿠쿠아랑 스뎅이랑 쿠로 잘 보살펴주고 좋은 한주~!!
- CooCooA
- 2015/04/13 AM 08:53
할 짓 없는 사람이라니...힝..........쿠무룩
- 次元大介
- 2015/04/13 AM 09:31
디쿠맨 // 저도요 형 항상 잘 되시고 현진이 재민이 잘 크길 응원합니다.
keep_Going // 거기 막국수 별미더군요. 시간되시면 형 모시고 갈게요!
CooCooA // 너 말고 개마사지를 처음 연구한 사람!
keep_Going // 거기 막국수 별미더군요. 시간되시면 형 모시고 갈게요!
CooCooA // 너 말고 개마사지를 처음 연구한 사람!
- QuCu
- 2015/04/13 AM 10:14
부산은 꽃비 흩날리던데 설은 아직 피어있나 보구나 ㅠㅠ
난 주말에 통도 갔다 왔어요 길 몰라서 흐규흐규 함...ㅠㅠ
난 주말에 통도 갔다 왔어요 길 몰라서 흐규흐규 함...ㅠㅠ
- 次元大介
- 2015/04/16 PM 08:58
QuCu //간만에 가족들끼리 재밌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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