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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상대적이고 절대적인2015.06.15 AM 02:11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삶이나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기준을 세우기가 어려워진다.
어쩔때는 내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잘못 흘러가는 연이 있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잘 풀리는 연도 있다.
20대 때와 다른 점은
일관성을 굉장히 중시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예전에 알던 서양 아줌씨가 그랬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살라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이 일관성 없는 일기의 결론은
그냥 이 글에 댓글 달아주고
내일 아침이라도 카톡이든 뭐든
한 주 잘 보내자고 말하는 사람이
내겐 좋은 사람이란거 아닐까.
댓글 : 3 개
- 비모 Grimmy
- 2015/06/15 AM 02:46
멋진 한주 대셔요!
- 게바라체
- 2015/06/15 AM 02:48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치관도 바뀌고 그에 따른 일관성도 바뀌어 가죠.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고 마음 가는데로 살아가는 것도 나름 인생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타인에 대한 존중은 밑비탕에 깔아주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고 마음 가는데로 살아가는 것도 나름 인생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타인에 대한 존중은 밑비탕에 깔아주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 하늘!
- 2015/06/15 AM 02:56
사람은 기억에 남긴 참 쉬우나 마음에 남기엔 참 힘들다 생각합니다
어자피 인연은 바람처럼 부는것이고 그 바람을 붙잡으려는건 오히려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쳐가는 바람이라도. 그 바람이 내 등을 어루만져주거나 가끔 한번 또 돌아 날 만나
필연이든 우연이든 우리에게 미소를 안겨주며 바람은 각자 다른 색깔로 우리 마음속에 남겠죠
그것만으로 아주 큰 행운이고 좋은 만남이라 생각합니다.
자주 가는편이아니지만 금년에 언젠가 한번 또 몰래 우동먹으러 들릴게요~ ㅋㅋㅋ
어자피 인연은 바람처럼 부는것이고 그 바람을 붙잡으려는건 오히려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쳐가는 바람이라도. 그 바람이 내 등을 어루만져주거나 가끔 한번 또 돌아 날 만나
필연이든 우연이든 우리에게 미소를 안겨주며 바람은 각자 다른 색깔로 우리 마음속에 남겠죠
그것만으로 아주 큰 행운이고 좋은 만남이라 생각합니다.
자주 가는편이아니지만 금년에 언젠가 한번 또 몰래 우동먹으러 들릴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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