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내 파트너
내가 묵는 원룸에는
나와 함께 일할 녀석이 같이 산다.
처음엔 장난꾸러기인줄만 알았던 녀석이
실제로 만났을땐 진중하고 무게감..
2013.10.29
10
- [일기] 삶의 주인
이젠 정말
행복하게
서로 같이하며
미래를 꿈꾸고
멋진 인생 설계하는 사람 만나고 싶다.
유행가 가사같은
사랑과 우정사이같..
2013.10.28
11
- [일기] 덕분
그래도...
아무리 일이 이렇게 됐어도
그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그래
그거면 됐다.
그거면 되는거다.
꿈을 꾸..
2013.10.26
4
- [일기] 최근
요즘들어 무척 잘 잔다.
아직도 꿈 때문에 선잠을 잘 때가 있지만
외지에서 자더라도 코를 골며 푹 잔다.
뭐 물론 숙면을 취..
2013.10.08
12
- [일기] 옛날 일기 몇 개
2009.07.18 00:01
나는 성형 수술이란 것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란 요구에는 항상 유보적이었다. 왜냐하면 ..
2013.09.30
5
- [일기] 어제, 오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집에 있었다.
그냥 버리면 그만인것을
문득 한참 바라보았다.
만약,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사랑의..
2013.09.30
3
- [일기] 개업 이전 남은 일들
이것 저것 준비한 결과
이제 남은 일은
돈을 쓰는 일 뿐이다.
여태껏 쥐꼬리만한 돈으로
사람들 만나는 데 쓴 것 말고
이렇..
2013.09.25
7
- [일기] 퍼킹 김치녀 썰을 보다 / 참깨라면의 재발견
* 인터넷으로 일본산 식자재의 위험성에 대해 보다가
그 블로그가 퍼킹 김치녀 글들을 엄청나게 퍼온 블로그라
그냥 심심풀이로 ..
2013.09.24
4
- [일기] 달과 별과 비와
추석 내내 소일거리로 산책하며 밤하늘을 보았다.
달은 어찌 그리도 무심할 정도로 밝고 크던지...
보며 큰 한숨을 쉬었다.
..
2013.09.24
0
- [일기] 다시 夜雨小懷
夜雨小懷
- 물닭의 소리 5
..
2013.09.13
4
- [일기] 어두운 골목에서의 빛
멍하니 산책을 했다.
핸드폰에 집중하던터라
어두운 골목에 뭐가 있는지에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못했다.
부스럭하는 소리가 나..
2013.09.12
2
- [일기] 기억에 놀라다
날씨는 평범한 가을 아침 날씨였다.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쌀쌀한.
그럼에도 내 마음은 이상하게 설렜다.
참한 여성과 데이트..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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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세상은
세상은 불평등하다.
불평등이 없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이 나쁘다.
이런 말을 보았다.
나는 참...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2013.09.06
7
- [일기] 부족
누구보다도 외로운 사람인 걸 알고
그 자체를 인정하기에
부단히도 열심히 보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근데 너무나 외롭고 힘들어하..
2013.09.04
4
- [일기] 할 수 있는 일
나로서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저 안타까울 뿐.
무리하게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도
아쉬워서 발만 동동 구르는 짓도 하지 ..
2013.09.01
2
- [일기] 초입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의 손을 잡고 멀리로 떠난다.
가을이 오고 있구나...
익숙하던 풍광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에서도
왠지 모를
..
2013.08.30
2
- [일기] 천둥소리
이른새벽부터 비가 오다.
아침에 천둥치는 소릴 들었으나
밤부터 치지 않음에
안심하고 일어났다.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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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이름모를 꽃
늘 눈으로 덮여있던 작은 들판에
이름모를 꽃이 움을 틔운 적이 있다.
눈보라가 치던 겨울에 핀 꽃이라
눈에 덮여 꽃이 있는지..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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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내가 어떨 때
기뻐하고
어떨 때 행복했으며
어떨 때 슬프고
어떨 때 마음이 움직이는지 분명하게 알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20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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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다.
살면서 한 번도 못해보고
늘 해보고 싶었던게 있는데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평범하게 손 잡고 거리 걸어보는거 하고
..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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