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이야기] 1년간의 드론비행 연말결산2023.12.20 PM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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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였습니다. 올레길을 산책하던중 저 멀리서 벌? 헬기? 비스무리한 붕붕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니 드론을 조종하는 여행객분이 계셨습니다. 그분한테 드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 저거 있으면 나도 하늘 사진 찍을 수 있겠네?"하고 뚜벅이에서 하늘로 촬영영역을 넓혀보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촬영용 드론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dji의 매빅 미니3가 가성비로 좋다길래 


군적금 + 알바 조금해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갓전역한 대학생이 취미생활에 거금을 들이는건


데스크탑 이후로 두번째였기에 결제까지 상당히 고민하였으나 드론을 날리고싶단 욕망이 커서 결국 가지게 되었네요.


그후로 학교생활하면서 틈틈히 드론학원도 다녀보고, 동호회 활동도 하고, 공모전도 올려보고..등등


나름대로 돈값을 하기위해 열심히 비행하고 찍었습니다.


드론을 통해 생긴 즐거웠던 에피소드와 새로운 인간관계도 접해보니 나름 괜찮은 취미였다고 생각하네요.


그랬습니다. 다들 연말결산하셔서 저는 올해의 드론 비행 기록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댓글 : 4 개
저와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기지게되셨군요!!
언제든 잘못만지면 바다로 추락하거나 땅바닥에 부딪히는 초라한 능력입니다ㅋㅋ
우와 저정도 비행이면 완전 뽕 뽑으셨네요 ㅎㅎ
예전에 매빅 사놓고 1년 동안 3~4번 날리고 팔았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ㅠㅠㅎ

저렇게 동호회 다니거나 출사(?) 다니실 때는 미리미리 비행 및 촬영신청 다 하면서 다니시나요?!
다시 사볼까하는데 이게 너무 번거로울거 같더라구요

요즘은 시스템이 좀 편안해졌으려나요...
답장이 늦었네요.
우선 제가 거주중인 제주도가 제주공항, 정석비행장빼면 관제권이 없어서 비행허가 받기가 널널한 점이 있습니다. 한번 허가 받아놓고 관계자한테 전화해라 이런거 없으면 다음부턴 그냥 마음대로 날려도됩니다.
육지여도 크게 다르진 않을거에요. 한번에 여러군데씩 비행허가 받아두고 추후에 날릴때마다 연락해라
같은말 없으면 그때부터 자유롭게 날려도 되실겁니다.
그래도 육지는 발전소와 군부대가 지천에 깔려있기에 왠만하면 원스탑 허가신청을 하고 날리시길 권하네요.
그게 맘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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