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같이 연금술!] 연금술의 메카,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2010.11.17 AM 11:4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다들 알다시피 마리의 아틀리에와 에리의 아틀리에에 등장하는 지명인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 실존하는 곳이죠. 이곳에 존재하는 연금술 아카데미에서 두사람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이곳이 무대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전설적인 연금술사, 테오프라스투스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봄바스투스 폰 호엔하임(Theophrastus Philippus Aureolus Bombastus von Hohenheim)이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고 병사(病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약칭은 연금술 쪽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 들어보았을 "파라켈수스"죠.

사실 잘츠부르크 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유럽 전역에 연금술이 유행하던 시절이었기에 마리의 아틀리에 - 프라하의 연금술사(!!)등의 제목도 나올 수 있었겠지만 잘츠부르크로 결정된 것은 역시 파라켈수스의 영향이 큰 듯 합니다.


그 시절은 아직 연금술이나 화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는데, 그는 연금술 + 의학이라는 혁신적인 연구로 후일 생겨난 의료화학파(이아트로케미스트)의 원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지식에 대한 지나치게 확고한 의지와 신학에 의지해 사람들을 치료하는 기존의 방식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다툼이 잦아 추방된 이후 세계를 떠돌며 책을 서술하고 다니다가 말년에 잘츠부르크에 정착해 병사했다고 하지요.

에리의 아틀리에 케이스에 잘츠부르크가 무슨 나라이름처럼 나와있어서(...) 그냥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알고있던 것과 위키를 참고해 적어 봤습니다. 이 사람들, 뭔가 조사좀 하고 한글화를 할 것이지...
댓글 : 3 개
테오프라스투스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봄바스투스 폰 호엔하임(Theophrastus Philippus Aureolus Bombastus von Hohenheim)
강철의 연금술사의 호엔하임이 여기서 따온듯싶군요.
으잌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