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잉여롭고 싶다

가게를 하는 건 참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루리인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가게에 놀러와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간다.
사실 이 하나로도 가게는
충분히 멋지다 생각은 하지만

좀 더 잉여롭고싶다.
더 여유있고
뻘생각을 할 수 있는 여가가 필요하다.

지금도 가게 운영이 간당간당할 정도로
여가시간을 잡아놓았지만
사실 내 기준에서 보면 아직 모자란다.

일찌기 버트런드 러셀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라는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여가가 있고 저녁이 있는 삶이라면
더 창조적이고 자유로워진다는 요지의 글이다.

아아...
잉여롭고싶다!

[확산밀리언 효성♥]

하루에 12시간 이상 회사에 있는 저도 잉여롭고 싶군요 ㅋ

[노력X소년]

우동먹고 싶다.

[천재님!]

모처럼 서울 놀러가서 dmc 갈랬는데..
루리웹 검색하니 휴무일!!! ㅠㅠ

[롱보드]

보드타면되여

[속사포중년랩퍼]

나도 슈퍼 잉여롭고 싶다~

[Michale Owen]

께이 우동 맛잇게 끼리줌? ㅋㅋ
겐스케군이 만들어주는 돈까스도줌?ㅋ

[次元大介]

확산밀리언 효성♥ // 그럼요 잉여시간은 중요하다구요! 화이팅!

시스 // 시스도 란이 기태델고 컴온요!

천재님! // 이럴수god! ㅜㅜ

롱보드 // 싫여ㅋㅋㅋㅋㅋ

속햄 // 맞십니더 행님

우엉찡 // 응 다 끼리줌 다 튀기쥼 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