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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믿음이 무엇인가2014.10.16 AM 03:39
누군가 그랬다.
당신이 정말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한 몸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말 그대로 신뢰하는 존재라면
그 사람이 날 버리고 아니고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차라리 그가 잘못된 길을 걸으면
잘못됐다고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게 믿음이라고.
특정한 사람에 국한되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살면서 과연
떠나갔지만 그토록 좋아하던 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그런 적이 있었는가.
그저 그 사람이 원하는 바대로 둬야한다는
교과서적인 철학으로 사랑과 믿음을 합리화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아무런 선택도 않고
시간 가는대로 인연들을 흘러가게 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댓글 : 3 개
- Cirrus
- 2014/10/16 AM 03:50
안아줘여~
- ShangriLa♡
- 2014/10/16 AM 03:51
믿습니까?
- 次元大介
- 2014/10/17 PM 06:40
씨르스찡 // 토닥토닥
상구 // 믿어
상구 //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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