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각자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일까2014.12.28 PM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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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티비에서 과거 가요계를 재현한 프로그램을 한 모양이다.
보진 않았지만 단톡방마다 그 얘기를 하는걸로 봐서
다들 꽤나 재밌게 본 모양이다.
어떤 이는 울었다하고 또 어떤 이는 그리움에 잠 못이루고...
90년대...
내게도 여러 일이 있었던 과거긴 하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반성하는 건
참 좋아한다.
고맙고 은혜입은 일을 기억하고
정리해야 될 일을 구상하는 것도 자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과거가 그리운 적은 한 번도 없다.

0.1초라도 뒤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시절이 그립다는 말을
언제부터 공감하지 못하게 됐다.

시간이 빨리 지나감에 두려움도
더딤에 초조함도
아무것도 없다.
댓글 : 4 개
저도 현재가 훨씬 더 중요하고 매우 만족하고 있을뿐더러 과거에 대한 애착이 전혀 없지만,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한 향수는 누구든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가고픈게 아니라 그저 그 시절을 함께 살았던 그리고 다시못볼것에 대한 그리움이겠지요.
지나간 것은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고
과거를 좋은 순간으로 남긴 사람은 그리울 겁니다.
뭐든지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
더 애착도 생기게 마련이겠죠.
  • MAGIC
  • 2014/12/29 AM 12:39
토토가 말하는거구나...
과거가 그립다라.... 사람마다 각자 인생이 다르니까 그 과거도 다른거겠지...
vincan, 저런걸맞으니멀리못도망가지 // 그리움과 애착, 그런 것이 언제부턴가 사라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MAGIC // 시네마천국 토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나보군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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