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세상엔 그런 인간이 있다.

방금 한 게시글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엔 그런 인간이 있다는 것.

내가 아무리 절박해도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사람.
내가 죽어가도
내 모습에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사람.
내가 빛날 때 내 빛을 가져가도
내가 어두울 때 촛불 하나 켜주지 않는 사람.
내가 달려가 눈물을 닦아주어도
내가 울 때 걸음조차 않는 사람.

그런 사람도 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도는 것이 아니고
내가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 그들을 미워해선 안된다.

그렇지만
자기와 감성이 통하지 않는 인간은
절대로
절대로
자신과 맞을 수 없는 노릇이다.

나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인간일 수 있다.

인간은 그런 것이다.

[속사포중년랩퍼]

올만에 마이피 들러 리플 하나 남긴다.
알제? 요새 내 리플 귀한거?

니는 그런 사람이다.
힘내라

[次元大介]

속사포중년랩퍼 // 귀한댓글! 굽신굽신!
직장 잘 적응하시고 계셔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