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아...... 젠장
일찍 일어나보려다 잠을 못잤다.
이래서 아침형 인간 이런거 싫다.
딱 질색이다 새벽에 눈 뜨고 있는거.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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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후 젠장
오늘도 이렇게
정의로운 도둑이 되고말았다...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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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세상엔 그런 인간이 있다.
방금 한 게시글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엔 그런 인간이 있다는 것.
내가 아무리 절박해도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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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가시지 않는 것 가야할 것
가슴 속에 뭔가가 풀려 내려가지 않고
갑갑하게 나를 옥죈다.
어떤 감정인지는 모르나
그저 '한'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기엔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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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메르스를 왜 제대로 못(!)막는지 알겠다
지하철을 탔는데
뾰족하게 튀어나온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많았다.
문득
'새 부리같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생..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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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그 때 그 시절 좋아했던 것
중고등학교 때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 덕에
좀 엇나간 짓을 하는 친구들이랑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사실 나는 그 시..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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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살면서 정말 무서웠던 것
나는 타고나기를
힘들어하는 사람 이야기 들어주는것이나
외로운 사람 곁에 있어주는 걸 좋아하게 태어났다.
그러고나서 상대가 안..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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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서울은 비가 조금씩 오는데
아이 잃은 부모들
비 내리는 것도 잊고 계실까싶어
물대포랑 펑펑 쏘고
눈물이 혹여 말랐을까싶어
최루액을 찍찍 뿌려대네...
..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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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천둥
소나기 오기 전
천둥은
장엄하다.
어떤 음악보다도
멋진 울림을 선사한다.
잡스러운 하늘 아래의
소리들을
소인배라고 꾸짖듯 ..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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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위로
어릴 때
외할머니께서 자주 하시던 어머니 이야기가
못사는 친구들이 신발이나 옷 부러워하면
그걸 몰래 친구들 집에 놓고 가셨다..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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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구역질
타인의 가식에 관대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보면 바로 토나올 것같다.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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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눈내리던 명동성당
벌써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명동성당에서
첫사랑 여자애를 기다리던 때가 생각난다.
삐삐도 안 가지고 다니던 시절
공중전화 한..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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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그 숫자나 크기와 관계없이
아름다운 물건은 크기나 수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
당신과의 인연 또한
같이했던 시간이나
만들어나간 추억의 수..
2015.03.11
1
- [혼잣말] 실망하지 않는 법
상대가 나를 아무리 실망시켜도
실망하지 않는 법이 딱 하나 있다.
애초에 나와 별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
2015.03.11
3
- [혼잣말] 오늘같은 날
기왕 비오는 가게로 만든건데
한번쯤은 비오는 날 한정 이벤트라도 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든다.
아...참 늦게도 생각..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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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내 동생
생각해보면
내 동생은
나를 위해서 해준 것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나는
동생한테 해준게 없다.
몸이 약한 동생한테
좋은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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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미래
타인을 통솔하고 싶은 사람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최근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까?
그런 고뇌를 할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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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킹스맨이 흥행했으면 하는 이유
더 많은 사람들이
감각적이고 화려한 수트가 아닌
예의를 갖춰 잘 차려입은 수트에
열광했으면 좋겠다.
격식있게 차려입은 정장은..
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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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당신
내 당신에게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
따뜻하게 품음.
허나 나는
받지 못한 따뜻함을 채우려고
타인에게 그것을 요구하지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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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화살
사실 네가 맞은 화살 하나가 더 아팠다.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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