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일찍 깨는 거 참 싫다.
별로 즐거운 생각도 안 들고
괜히 기분 나빠진다.
요즘들어 긍정성이 많이 떨어진 게
이럴 때 더 느껴진다.
서울에 올라오면
..
2014.12.31
2
- [혼잣말] 각자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일까
이번에 티비에서 과거 가요계를 재현한 프로그램을 한 모양이다.
보진 않았지만 단톡방마다 그 얘기를 하는걸로 봐서
다들 꽤나 재..
2014.12.28
4
- [혼잣말] 매우슬픔
모처럼 놀고싶은데
급체해서 엉망진창
오락도 못하겠고
슬프다
2014.12.28
8
- [혼잣말] 2호선을 타고
영등포도 지나고
신도림도 지나고
대림도 지나고
야경을 바라보며
한 정거장
또 한 정거장 지나니
정거장마다 지난 일들이
..
2014.12.20
4
- [혼잣말] 비아냥
누구보다 좋아하던 여자의 비아냥은
참으로 참기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겠지.
실컷 비..
2014.12.06
2
- [혼잣말] 사랑받고 자란 사람도
가끔은 힘들 때가 있어요.
받고 자란 사랑만큼
그게 모자랐던 사람에게
더 퍼주고 날라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면
넘친 사랑만큼..
2014.11.25
8
- [혼잣말] 진실
술 한 잔하고
제보자라는 영화를 봤다.
진실이 거짓을 이긴
대한민국 사상 최고의 쾌거.
생각해보건대
애초부터
진실을 덮지 않..
2014.11.24
2
- [혼잣말] 한 마이퍼의 탈퇴를 보며
나보다도 마이피,루리웹 생활을 훨씬 길게한
모 마이퍼가 어제부로 탈퇴를 했다.
마이피가 재미없어지셨다는게 표면적 이유긴한데
생..
2014.11.20
10
- [혼잣말] 결혼식을 다녀와서
꽤나 열심히 준비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생각했는데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나 사랑만은 아닐지도 모르는 인간의 삶에서
굳이 거기에..
2014.11.19
3
- [혼잣말] 서울역 서부
다른 이들은 서울역 앞에서
서울을 바라보며
이쁜 건물의 모습을 보고
저마다의 꿈을 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서울역 서..
2014.11.08
5
- [혼잣말] 나를 찾아줘
꼭 봐라
두 번 봐라
루리인들아
2014.11.03
4
- [혼잣말] 귀감이 되는 이야기
어제 약속장소에 가다 이런 시를 보았다.
내게 귀감이 되는 그런 시였다고 할까
인상적이었다.
2014.10.31
2
- [혼잣말] 표류
가게를 연 지
한 해가 다 되어간다.
나는 대체 무엇을 만드려했는가.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매주마다 모임을 하..
2014.10.23
5
- [혼잣말] 믿음이 무엇인가
누군가 그랬다.
당신이 정말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한 몸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말 그대로 신뢰하는 존재라면
그 사람이 날 버..
2014.10.16
3
- [혼잣말] 머리카락이 빠지는 꿈을 꿨다.
어제 밤의 일이었다.
자면서 꿈을 꿨는데 꿈인지도 모를 만큼 실감났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머리가 이상하다 싶어 보..
2014.10.15
8
- [혼잣말] 사랑하는 사람과 가고 싶은 곳
두브로브니크.
특별한 일 없이 산책하고
눈에 띄는 식당 아무곳에서나 식사를 하고
야경을 같이 보는 것만으로 즐거울 것 같다.
2014.10.12
5
- [혼잣말] 스대이
스대이랑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별다른 말 없이도 잘 맞다.
서로간에 온갖 일을 다 겪은 사이라
참 잘 알고 있다 ..
2014.10.03
3
- [혼잣말] 라이벌이라...
어떤 분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나한테 승부욕같은게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뭔가를 못 이겨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살면서..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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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느낌,언제 받으시나요?
저는 딱히 이성관계에서
보살핌을 받는다거나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충만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성의 품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여유도..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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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잉여롭고 싶다
가게를 하는 건 참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루리인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가게에 놀러와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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