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고맙습니다.
너무 응원해주시는 사람이 많아
어쩔때는 미안할 정도지만
하나하나 인사 못 드리더라도
반드시 잘 해내겠습니다.
이런 기분은 들..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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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雨戀
수년을 함께 해도 헤어지면 쉽게 떨쳐버리는 사랑이 있는 반면,
잠시 만나 느낀 사랑일지라도 평생 동안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을..
2013.09.11
3
- [혼잣말] 石田治部少輔三成
이시다 미츠나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붙잡혀
교토에서 처형을 당하게 되었다.
미츠나리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옥졸이 말린 감..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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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위대하게 은밀하게 꾼 꿈
꿈에서 '위대하게 은밀하게'라는 영화를 보는 꿈을 꾸었다.
그...동네바보로 나오는 주인공이 으흐흐하고 바보웃음 웃는것만
예..
2013.09.06
12
- [혼잣말] 어려운 일
마음을 쏟는 것에 대해
그것을 받고 안 받고는 스스로의 선택이고 자유이나
왜 사람이 지치는지를 모르고
오지랖이나 부린다는 소릴..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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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사람들이 내게 흔히 하는 오해
방향치가 아닌데 방향치 길치로 자주 오해받는다.
난 목표지점에 천천히 도달할 뿐
결코 잘못간 적이 없다...
고 작게 항변.
2013.08.16
12
- [혼잣말] 창밖을 보다
............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꼭 해야될 일이 있는 사람처럼 구는 나
2013.08.09
3
- [혼잣말] 아직은 어린 자네에게
세상은...
보기보다 잔인해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 그려진 도화지 무대위에서
항상 비극을 연기해야 하는 그런 연극같다.
늘 너..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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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孔明
제갈량의 자인 공명은
매우 밝음을 뜻한다.
이름 뒷자가 제갈량과 같은 밝을 량자라
항상 저 자가 좋았다.
그런데
요즘들어..
2013.07.23
6
- [혼잣말] 맑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비가
마치 나한테 무언가를 깨닫으라는 듯한
그런 맑은 날이 계속된다.
2013.07.22
7
- [혼잣말] 인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언젠가 만날,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
누군가를 많이 그리워 해 본 사람이면 좋겠다.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는
언제나..
2013.07.09
6
- [혼잣말] 단지 실감이 안 났을 뿐이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관심을 바라지 않는 사람에겐
관심도 부담이 되고
걸어오는 말도
그저 답하기 귀찮은, 스쳐가는 말들에 ..
2013.06.21
3
- [혼잣말] 어쩌다 내가 하는 짓인데
가로등 말고는 불도 없고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밤까지
잠 못 이루고
혼자다, 외롭다는 생각 들 ..
2013.06.15
9
- [혼잣말] 빈 방
빈 방은 비게 두면 되는 것.
채워넣은 것을 보려고
욕심을 부리고 고집을 부릴 필요가 뭐 있겠는가.
마음에 빈 곳 하나쯤은 있..
2013.06.13
4
- [혼잣말] 和答
내 무엇이라 이름하리 그를?
나의 영혼 안의 고운 불,
공손한 이마에 비추는 달,
나의 눈보다 값진이,
바다에서 솟아 올라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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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황매화
七重八重 花は ?けども 山吹の ?の ひとつだに なきぞ悲しき。
일곱 겹 여덟 겹 꽃은 피우나 황매화 열매는 하나도 열리지 않아..
2013.06.12
4
- [혼잣말] 畏敬
그것은 일종의 외경이다.
대화를 초월한 것.
인간의 영역 밖의 일인것이다.
외경의 대상을 접하는 사람은
그 순간 잠시나마 인..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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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나는 사람들이 좋다.
사람에 대해 굉장히 허무함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다.
어제의 친구는 오늘은 스쳐 지나도 모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고
자기가 ..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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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괜찮다.
잘 견디면 됐다.
스스로 그럴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내가 아무 도움이 안 되어도
그거면 됐다.
그거로 만족한다.
그걸..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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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난 본래 생각이 많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난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무언가를 찾는 편이다.
반드시 지나간 시간, 내가 있는 지금..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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