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CK/METAL] IRON MAIDEN - sign of the cross2013.07.21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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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공포의 초 히트 이후
브루스 딕킨슨이 떠난 아이언메이든의
암흑기를 장식했던 비운의 앨범 X-factor의 1번트랙.

스티브형이 심사숙고하여 새롭게 영입한 보컬 블레이즈 베일리...
하지만 그 미스 초이스로 인한 파급효과는 엄청났다.ㅠㅠ

브루스형의 성량에 버금가는 성량위주의 보컬을 영입하려는 의도로
블레이즈 베일리를 영입했지만, 보컬성향이 매우 어두운 톤의 이 보컬은 전적으로
아이언메이든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기존 전성기 시절의 사운드와 미스매칭을 반복하며

2개의 앨범을 암흑기로 몰아넣었다.

따지면 그의 잘못은 아닐것이다.

다만 보컬보이스와 밴드의 성향이 너무 틀렸을뿐....ㅠㅠ


결국 블레이즈베일리는 전 멤버의 동의하에 방출당하고,(블레이즈 자신만 탈퇴를 거부함.ㅠㅠ)
다시 브루스 딕킨슨을 재 영입하여,
2000년 새 앨범 BRAVE WEW WORLD 로새롭게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다.

브루스 딕킨슨 특유의 강렬한 성량을 재현하기위해
목에 근육주사까지 맞았다는 블레이즈 베일리였지만, 브루스딕킨슨 특유의
그 보컬음색을 내기엔 그의 목소리는 너무 다른 타입의 보이스였기때문에
어찌보면 참 비운의 보컬이라 생각한다.

지금 다시 들어보면 마치 오지오스본같은 느낌의 보이스가 생각나는 괜찮은 보컬이지만
정말 아이언메이든과는 미스매칭이다. ㅠㅠ


원래 이 곡 자체가 어둡긴 하지만 보컬이 바뀌면 어떻게 이 노래개 바뀌는지는
아래 영상을 보면 알수있다.




이이언메이든 전설의 라이브 2002년 rock in rio의 라이브 무대에서
이 노래를 아이언메이든으로 복귀한 브루스 딕킨슨이 다시 살려냈다.

노래 자체가 완전 달라진다. ㄷㄷㄷ

그 지루하던 사운드가 박진감마저 느껴지는 사운드로 변모해버림...
보컬 브루스 딕킨슨 본인도 아이언메이든 탈퇴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얻은
보이스의 완숙미가 더해져서 닭의 공포때보다 완숙미까지 가미된 창법으로
레알 화려한 부활에 성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보컬도 뭐 명불허전 브루스옹답지만 중후반 트리플기타 군단의 기타 솔로 로테이션이 아주 볼만하다.




댓글 : 2 개
doctor doctor 커버를 들어보면 아이언 메이든(의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곡에서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 (운명인지 불운인지 베일리 앨범 두 개는 다른 CD들 몇 개와 함께 술 먹고 분실...;; )
아아 베일리 ㅠㅠ 아이언메이든 영입전 베일리 인지도도 괜찮은 보컬이었는데 아이언 들어가서 완전 똥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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