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택배는 밤 12시까지 일한다..ㅎㄷㄷ

지난주에 물건을 시켰는데 여태껏 택배가 안 오더군요.
송장번호 조회를 해봐도 대구에 지난주에 도착을 한건데 원래라면 어제 받았어야 정상인 일...
어제 휴대폰 번호로 물어봤는데 답변이 없었는데
오늘은 다른 휴대폰 번호로 바뀌어 있어서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촉은 아니고 혹시나 택배가 다른 곳에 갔는건가 싶어서..

"수고하십니다. 대구 OOO 왔다가셨나요?" 라고 물으니 전화가 와서
"오늘 12시쯤 갈것 같습니다." 그러더군요.

잘 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내일 12시인가 싶어서 다시 물어보니 오늘 밤 12시라고 하시더군요.

설 대목이란거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구나... 싶었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어쩌겠습니까.." 라고 말씀하시는데 참..
문자를 혹시나 재촉으로 오해하실까봐 죄송스럽더군요.

택배종사자분들 고생많으십니다.

[[까미유]]

전 엊그제 일요일에 두개나 오더군요.... 정말 많이 바쁠때죠...

[GameBox]

저는 2/3일 일요일에 택배 받았습니다..

날도 추운데 휴일에 고생하시는게 안쓰러웠습니다..

[카마카마일]

고마운분들...택배받을때가 젤루 행복해;; 아직 싸가지 없는 택배기사한테는 안걸려봤네여-,.-

[후로리]

바쁠땐 밤에도 오고 아침일찍도 오시죠..

[키작은아저씨]

마음을 비우니 별 생각이 안나네요.

[만두98]

다음날 배송에 소비자가 익숙해져버린 상황이라 바꾸기도 쉽지않죠..

[고르고싶삼]

저는 자정 넘어 새벽에 받아본적도 있어요;; 할당량 체울때까진 그냥 계속 배달 하시는듯

[집없는고양이]

저도 한 번 기사님이 밤에 온다길래
걍 차 끌고 나가서 도로에서 만나 물건 받아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