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VS 지방이 많은 음식2014.08.09 PM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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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운동한다고 좀 검색해봤을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 > 지방 순으로 빠진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니 탄수화물은 우리가 힘(?)을 쓰는대 바로바로 사용이 되고
지방은 탄수화물이 다 소비되면 이후에 사용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살을 빼려면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을 줄여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냥 제가 알고 있던 지식으로선 이해가 안 가던데..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잘 못 된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댓글 : 14 개
탄수화물로 찐 살이 지방에 비해 더 빼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이면 더 살 빼기가 쉬운거구요.

여기에 고기 보다 탄수화물 중독이 몸에 더 안 좋다고 알고 있구요.


그래서 평소 먹는대로 먹는데

밥 줄이고 라면 줄이고

탄수화물을 많이 줄여가면

먹는 거만 조절해도 살이 빠지죠.
운동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라면은 전혀 안 먹고 밥 줄이고 하는데도 살이 안 빠지네요 ㅋㅋ;;;
나잇살때문인지....;;;
탄수화물이 다 소비되고서 지방이 소비된다기보다는
강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산소나 단거리달리기처럼 강도 넢은 운동은 탄수화물이 많이
유산소운동은 무산소운동에 비해 비교적 지방이 좀더 소비되겠죠
죄송한데 생각하신건가요 아니면 이론적(?) 이랄까.. 실제로 그런건가요??

제가 (찾아봐서) 알기로는 3대 영양소중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으로 분해가 된다고 알고 있고 유산소 운동도 30분 이상을 하라는 이유가 이 탄수화물을 먼저 분해해서 없애고 난 후에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30분 이상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렇군요...
지방보다 탄수화물의 흡수가 빨라서(효율이 좋아서)라고 들었습니다. 즉, 지방은 먹더라도 많은 양이 흡수되지 못 하고 배출되지만 탄수화물은 많은 양이 흡수되어 체내에 축적되어 결국 지방이 되는것이죠.
우리나라 식단이 탄수화물위주라서 그런것이겟지요
적당한양의 좋은 지방은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되구요
탄수화물은 우리가 생활할때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는데
(숟가락을 든다거나 걷는다거나 기타 저희가 움직일때 쓰는 에너지
같은것 들)

필요한 에너지를 다 소비하지 못하면 중성지방으로 몸에 축적되게 됩니다.

흰 쌀로만 구성된 밥, 빵 튀김가루로 범벅이된 밀로 된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면

아무래도 필요한 에너지에 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 거죠.

그래서 탄수화물 양을 줄이라고 하는겁니다.

하지만 도리어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근육을 만드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근육은 단백질로만 생성되는것이 아니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그밖에 여러가지 영양소로 인해 생성됩니다.

그래서 보디빌더 기타 몸을 만드는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것 저것 챙겨먹느라 돈이 많이 소비되죠.

몸을 크게 뿔리고 싶은데 탄수화물의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체구가 커지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면에 지방을 태우고 데피니션이 선명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탄수화물 양을 많이 줄이는게 좋겠죠.

하지만 아예 섭취하지 않을 경우 어좁이 얼큰이의 길로 빠지기는 그리 어려운 방법이 아니니

고구마나 현미쌀 등의 탄수화물을 적당한 량으로 섭취해서 드시고 정확한 양을 알기 위해서는 트레이너나 기타 보건소에 물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건승하세용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흔히 잘못된 상식이 지방이 우리를 살 찌우게 한다고 하지요

하지만 우리 몸을 살을 찌우게 하는건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입니다

흔히 말하는 탄수화물을 줄이라! 라고 하는건

탄수화물 이 우리몸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에너지 (글리코겐) 을 만들기 때문이지요

EX : 유산소 운동은 20분 이상 해야 지방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

요기서 20분이란게 위에 말한 에너지(글리코겐) 을 소모 하는 시간입니다

글리코겐을 다 소모한이후에 우리몸의 지방을 태우지요

탄수화물을 줄이면 당연스럽게 위에 말한 글리코겐이 조금 덜 쌓이게 되고

그만큼 지방을 태우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많습니다

몸에 에너지원 자체가 적어지기 떄문에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라고 무조건 안좋은게 아니라 GI 수치에 따라

잘 조절하시면 됩니다

GI 수치라는건 탄수화물이 우리몸에 들어와서 에너지원으로 흡수되는 속도

를 말하는건데 이게 빠를수록 (흰쌀밥, 설탕, 정제된 음식) 우리 몸에 에너지원

빨리 생기고 혈당을 올립니다 이 혈당이 오르면 우리 몸에서는 우리 몸이

이미 에너지원이 많으니 지금 남아있는 에너지원을 지방으로 축적해라!

라고 신호를 해서 지방이 생기는 거지요....

근데 더 재미난건 저 위에 말한 GI 수치가 높은 음식과 지방음식을 같이 먹으면

GI 수치가 엄청 낮아집니다

EX : 흰쌀밥 이 GI 수치가 80이라면, 콩(지방,단백질)이가 들어간 콩밥은 GI 수치가 60 이렇게요

뺴기 쉽고 어려운건 없습니다 뺴긴 무조건 어렵습니다

나름 30KG 이상 감량하면서 공부 한대로 적었는데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첨언 하자면 20분동안 글리코겐을 다 소모하는것은 아니고 글리코겐을 소모하면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 공급을 하기 시작하는데 필요한 시간입니다. (또랭님이 적어주신바와 같이 체네에 글리코겐을 다 소모하려면 2000칼로리 정도이상을 소모해야 되는데 그정도면 30키라 가까이 뛰어야 합니다.)
아.....이건 너무 어렵네요..;;;
답변은 감사드립니다.
체지방이 늘어나는 메커니즘은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지방을 먹고 소화시켜서 흡수 축적 되는 과정이고

두번재는 GI가 높은 당류를 섭취하여 혈당이 일정 수준 넘어갔을때 과다치의 혈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지방은 여러가지 영양분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비타민 b계열의 지용성 비타민이나 필수 지방산(오메가 3)같은것들이 녹아 있으며 신체에 기관에 필요한 영양소중 지방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지방산을 공급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지방은 열량으로 소모되기 보다는 주로 지방 그자체의 쓰임세가 있어 그 자체로 사용되고는 합니다.(물론 뭐든 존나 처먹으면 다 쌓아 두게 되지만요)

또 한국 식단상 염분과다의 경우는 많으나 지방 과다섭취의 경우는 많지가 않아 (물론 치느님과 피자 느님은 좀 다르시지만^^) 일반 식생활에서 지방과다에 의한 비만은 별로 없습니다.

한국인의 경우는 대부분 혈당과다를 통한 체지방 축적이 주를 이루고 그 축이 바로 밥배(고기를 먹어도 밥을 먹어야 끝이 나는 그 밥배)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인의 식단의 경우라면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 섭취에 변화를 주는것이 가장 주효 한것이죠.

(나머지 부분은 다른 댓글에서 잘 갈켜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위에 댓글들하고 합쳐서 이해가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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