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국제결혼 하신분들 언어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죠?2024.08.09 AM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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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은 뭐 영어로 소통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이런 쪽은 남편 쪽도 국제공인 언어시험 같은걸 치는지요?


요즘 국제결혼 생각 중이라 베트남어 듀오링고로 공부하는 중인데 (한국여자 싫어해서 안만나는거 아님, 기회가 없음 ㅋㅋ)


만약에 국제결혼정보회사 통해서 결혼하면 비용은 얼마정도 드는지도 궁금하네요. 명목상 금액 말고 실제로 들어가는 돈이요!

댓글 : 19 개
베트남은 토픽이라고 해서 한국어 능력시험을 칠 거에요
요새 결혼비자 받으려면 한국어 능력시험 일정 등급 이상 받아야 할 거에요
여행유투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동남아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있더라구요
아이돌, 드라마 등등 의 영향이 큰거같습니다
베트남여성분도 한국남자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어느정도 배워두지않았을까요? 로컬에서 만나 연애하는게 아니라면 .
제가 아는 형님은 필리핀 분이랑 결혼 하셨는데, 아내분께서 영어를 잘 하셔서 영어로 하시더라구요.
물론 한국어도 하시는데 급하면 영어가 튀어 나오시더라구요
남자도 와이프될분 나라 언어랑 문화 공부하면 좋겠지만

보통은 여자들이 한국들어오기전에 한국어 시험 공부해서 들어오는경우가 많죠

비자발급하고 입국할때 필요조건이기도하고

저도 국결 알아보는중이라 베트남은 실제로 한번 다녀왓었는데

유튜브에 나오는것처럼 이쁜사람들은 진짜 50명에 한두명 정도고

한국에서 연애좀 해보신 외모라면 진짜 눈 많이 낮추고 가셔야 결혼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요즘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국결할려고 모여들고 있어서

만약 진짜로 하신다면 30대 이하, 월급 300이상, 준수한 키와 몸무게 정도는 되셔야 여자들이 거절 안합니다

대부분 20대 초반이 나오는데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높아서 본인들이 가치있음을 알고, 돈이나 생활수준도 많이 따집니다 ㅋㅋ

비용은 업체마다 다른데 베트남쪽은 보통 1500 +_ 500 정도
아내가 중국인인데 서로 상대국 언어를 못해서
일본어를 공용어로 쓰고 살고 있네요 ㅎ
아내가 중국인인데 서로 상대국 언어를 못해서
일본어를 공용어로 쓰고 살고 있네요 ㅎ
신랑은 여자나라 언어를 꼭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요새는 통역앱도 잘 되어 있쟎아요? 하지만 여자는
한국에 와서 살아야하는 입장이기에 반드시 각 나라들마다 있는 세종학당에 가서 한국어를 배우고 시험까지 치뤄야
합니다. 현지에서 결혼식까지 올렸다해도 한국어능력인증서가 있어야 결혼비자가 나와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갔던 우즈베키스탄의 경우는 한국어를 배우고 인증서받기까지 보통 6개월정도 소요되는데
능력좋으면 3개월에 끝날수도 있고 나쁘면 1년이나 소요된다고 했죠.

우즈베키스탄 국결 총비용은 전부 합해서 3000조금 넘게 들었고
베트남등 동남아는 그보다는 낮아요.

현재 베트남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언어는 한국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입국전에 베트남에서 한국어 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한국으로 입국할수 있습니다. 물론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사회통합 프로그램 이라는것이 있는데 5단계까지 있고 약 2년정도 공부를 합니다
현재 제 아내는 1단계과정 공부중인데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대화가 안될시에는 구글번역기,파파고로 소통합니다
전혀 소통에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단계를 마쳐야 한국국적을 딸수 있습니다.
한국사람과 결혼했다고 해서,입국했다고 해서 바로 한국국적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비용은 1200~1800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희는 와이프가 중남미에서 왔는데, 제가 스페인어를 공부해오다보니(전공은 아닌데 어쩌다...) 계속 저와는 스페인어로 대화합니다. 저희끼리는 의사소통에 별 문제는 없는데 문제는 아직 와이프가 한국어 배우려는 동기부여가 부족하네요 (사실 이것도 케바케죠.. 중남미에서 오신 분들 중에 한국어 열심히 하시는 분도 많으시니)ㅠㅠ 아이도 집에서 엄마랑은 스페인어로 얘기하더라구요.. F6 결혼비자 받을 때 부부간 의사소통이 되면..한국어능력은 크게 문제가 안되는 듯 합니다.
F6 국민의배우자 비자 받을때 중요한 점은,
1. 실제로 일정 기간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인지
2. 부부간에 상대국 언어 혹은 제3의 언어로 소통이 되는지

이 2개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이게 충족되지 않으면 무슨 국제결혼 교육 의무적으로 받아야 되더라고요.

막상 결혼해서 한국 오면 다문화센터 등지에서 한국어 교육 무료로 해주는데, 전 결혼 초기에는 괜히 이상한 사람 만날까봐 일부러 돈내고 종로 YBM학원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좀 익숙해지고 다문화센터 가보니 각종 교육/문화생활 관련 지원이 제법 있었습니다.

전 배우자 국가 언어를 구사해서 결혼과 비자 자체는 일사천리로 끝났는데 그래도 배우자가 한국에서 살려면 한국어 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결혼하고 초창기에 언어가 안통하니 남편이 회사가면 집에서 신랑 기다리는거 말고는 진짜 할게 없거든요...

그리고 본인도 배우자 국가의 언어를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처갓집 식구들하고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고, 인생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건데 괜찮은 사업 아이템 가지고 배우자 국가에 가서 인생의 전환점을 얻을 수도 있는거고요.

결혼정보회사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게 국제결혼 한 사람들이 님 주변도 한다리만 건너면 수두룩뻑뻑할겁니다. 이런 사람들 도움으로 뭐 꼭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도 해외로 여행을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고 여행할 때 도움 받을 현지 친지 좀 소개해달라 (국제결혼한 지인의 처갓집 식구겠죠?) 그러면 거기서 없던 인연도 생길겁니다.
제 주변에 국결 다양하게 한 케이스가 있어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사실 거면 가능한 한국어 어느 정도 되시는 분하고 결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위에 중남미 분 하고 결혼 한 분 한국어 못하시니 스페인어로 아이한테 말하는데 이거 제 베프의 친형도 같은 문제로 아이가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그 형은 일본어 전공이라 일본분 하고 결혼했는데 아내분이 한국어 못하니깐 아이 없을 때는 두 분이서 그냥 일본어로 생활하다가 아이가 생긴 뒤로 아내분도
한국어 어설프게 배우고 알려 주고 하는데 아이가 한국어로 못해서 문제가 되더라고요

나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 한국어가 가능하게 좋고 뀨잉님이 시간과 돈이 조금 여유로우시면 여행으로 베트남이든 일본이든 태국 이든 가보셔서
거기서 채팅앱이나 인스타로 자만추로 만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거기서도 조금 위험하기 한데 업체 통하는 거보다 더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국어 어느 정도 가능한 키르기스스탄 여자분 하고 결혼한 친구가 국제결혼한 친구들 중 에서 그래도 가장 크게 문제없이 어려운 없이 살더라고요

비용은 업체 통하면 2~ 3천 정도 들더군요 그리고 이게 국제결혼이 공증 같은 서류 같은 거도 많이 필요하고 통장에 돈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게
많더라고요
와이프가 일본인인데, 제가 일본어에 능숙해서 주로 일본어로 대화하네요. 와이프가 토픽5급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대화는 한국어로 하고는 하지만, 깊은 대화가 하고 싶을땐 저부터가 일본어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전화하면 통역해줘요. 국가에서 하는건데 전화하면 통역해주는 사람이 받아적고 통화바꿔서 그 나라 언어로 이야기해주고... 국결하신 분이 시간이 좀 걸리는 것 빼곤 엄청 편하대요.
언어습득에는 개인적인 편차가 큼 한국온지 10년이 넘어도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꽤있음
제일중요한건 본인의지겠지만 현지교육때 제대로된 어학원에서 기초부터 탄탄히 교육받는게 중요하고
남편의 지원과 관심등이 중요합니다
배우자가 한국어를 잘못하면 자녀의 2중언어습득에 도움이 되긴하는데 반대로 아내가 한국어를 잘하니 자녀가 2중언어습득이 안됨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문화센터에서 이용가능한 여러프로그램들이 많음 자녀언어치료나 학습지원 배우자언어교육등
국제결혼 20년찹니다. 경험상 주변에 국제결혼 많구요. 국가별로 다르겠지만 중개업체 통하면 착수금 500정도 생각하시고 국가별로 문화에 따라 결혼지참금 2천까지도 필요하고요.. 참고로 저는 지방이지만 집한채 사줬습니다. 언어는 남편이 그나라 말 배우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이 기를때 2중언어 잘하게 하려면 방법은 따로 있구요.. 가성비는 베트남이 제일 낫고요. 근데 결론적으론 비추입니다. 주인장 보니까 재테크 제법 하시든데.. ㅎ혼자 사세요. 국제결혼해도 돈 모을수 있는케이스는 100명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다양하죠.
아는 형님이 일본인 분과 결혼 했는데
그쪽 형님네는 일본어로 대화 하십니다.
형님이 일본어 잘하시고 이것저것 많이 아셔서 소통엔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형수님은 아직 한국어 배우고 계시긴 한데 그래도 요즘은 대화 정도는 가능 하십니다.
결혼18년차 이제 막 이혼한 따끈한 45세 아재 입니다. 아이둘키우고 잇구요 중1 중3
마눌은 일도하기 싫고 저도 싫고 바람나서 나갔습니다.

식당하고 있어서 같이 일하면서 애들키우며 평생을 같이할 배우자 베트남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회사 1500 개인지참금 500 정도 예상중이고....

전마눌 혼자 해외여행다니며 일도 빠지고 이것저것 신용카드에 보험약관대출에 음주운전에 사고치고 다니는거 치면 저렴하게 젊은 배우자 얻을수 있는거 같은데..

정말 사랑으로 아끼며 일하고 싶습니다.
업체에 1500~1800사이 들어가고
신부가 한국에 올때까지 기숙사비용.용돈. 신랑이 베트남 재방문하는 비용 등등등하면
3000만원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시불 아니고 계약금 중도금 성혼완료금 쪼개서 받는
업체도 있으니 여러 업체 알아보세요.
베트남도 북부.남부가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정답은 없어요 직접 해봐야 압니다.
저는 북부 하이퐁이었고 35~40명 맞선 보는동안 제가 다.거절했습니다
키는 거의 안봅니다.대신 흡연.대머리.비만이라면 상대방도 그에 맞게 매칭됩니다.
대화는 카카오톡번역+파파고 번역으로 대화중이고 ..저 40명중에 예쁜사람은 많아야
5~10명? ...명심하세요. 비만이면 신부가 문워크로 나갑니다.
국제결혼을 업체에 돈주고 할거면 그돈으로 본인 PT받고 성형을 하는게 낫고, 직접 언어씩이나 배울거면 중동, 서아시아, 중남미 언어 배워서 펜팔앱으로 안면트고 연애를 하시는게 나음. 왜냐하면 상대쪽도 한국 오고싶어서 한국어 공부하고 유학/취직준비 하는 여자들이 특히 많이해서. 동아시아는 살기힘들어서 서로서로 이미 글렀지만, 동남아는 본토가족이 빨대 꽂는거나 뭐나 인식수준이나 여러가지로 좀 지뢰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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