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직장잡고나서 3일만에 때려치웠습니다.2016.08.21 PM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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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관련된 쪽으로 일하는 곳이었고 일은 더럽게 힘든데 페이는 좀 쏀 곳이었는데


페이보고나서 참고 할려고 했는데 꼰대를 만나서 그냥 때려치워 버렸습니다.


나이 많은 꼰대인데 마인드가 참 군대식 마인드 그자체라서...


제가 철 관련된 일을 좀 하기는 했었는데 해당 업체가 하는 형태의 일은 해본적이 없어서


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일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것도 못하냐는 식으로 뭐라고하는 데다가


물건 치우는 일을 하는데 물건을 가져다 놓은 곳에 갖다 놓으면서 이쪽에 놓으면 '통행에 지장이


생기지 않겠냐'라고 물어만 봤는데 돌아온 대답이 '말 존나 많네. 니가 다 해' 라고 하더니


그냥 딴데로 가버립니다.(제가 욕을 하거나 말을 함부로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절주절 말을


엄청나게 길게한것도 아닌데 돌아온 대답이 저겁니다.)


군대에서나 들어봤던 그 소리 들으니 빡처서 사장님한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그만둬 버렸습니다.


딱 3일만이기는 했는데 일 힘든것 참겠는데 인간이 엿같은건 못참겠더라고요.


그리고 덤으로 이런 인간들은 어째 힘들일 안하고 뺑돌 거리면서 힘든일은 아랫사람한테 떠넘기는건 아예 패시브


더군요.


사장님은 초보자라서 알려주면서 같이 일하고는 했는데 막상 일하는 곳에서는 저 인간을 면상을 더 많이 볼꺼라


솔직히 너무나 엿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저 인간이 계속 있으면 일하러 오는 사람 자기 눈에 안찬다고 지랄댈께 뻔히 보이기는 하는데 이 부분은 사장님한테는


이야기 안했습니다.(좀 가르치고 나서 눈에 안찬다고 지랄을 하던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것도 못하냐고 지랄인거 뭔데...)


어차피 숙련공에 들어가는 인간이라 짤리면 내가 짤렸지 저 인간이 짤리지는 않을꺼기 때문에...

댓글 : 21 개
아오 보는 내가 빡치네 나올때 개샹욕이라도 날려주시지 ㅎㅎ
그냥 조용히 나왔습니다. 사장님한테 저 인간이 사람들 다 내쫒을꺼라고 이야기 할까 하려다가 이야기 안해서...
우째 건설이나 시공계열은 그런 못배워처먹은 인성 안좋은 사람이 많은지...제가 아는 행님 경우하고
똑같네요
건설이나 시공아니어도 저런 인간이 있습니다. 예전에 공장 생산직 할떄 저런인간을 한번 격어봐서...
어떤 일이든 같이 일하는 사람이 ㅈ같으면 힘들죠
일이 힘든건 참겠는데 사람이 엿같은건 못 참겠더라고요.
능력많은 그 인간이 혼자서 다 하면 되겠네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저런 인간들은 힘든일을 짬빱먹은 내가 왜해 마인드라...
어딜가나 비슷하죠~ 일이 힘든게 아니고 사람이 힘듬
동의합니다.
정말 일이 힘든거보다 사람때문에 힘든게 많아요
확실히 그렇죠.
근데 어딜가도 저런사람 한 두명은 꼭있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상대하는게 답. 아니면 머리좀 굴려서 엿먹이는 수밖에 없어요.
매일 같이 얼굴 안볼 인간이면 무시하겠는데 매일같이 얼굴보고 붙어서 일해야 되는 인간이라...
근무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위에놈이 ㅄ이면 빨리 나오는게 답이죠
근무환경이 좋은건 아니었습니다. 페이가 좋은일이라 하려고 했는데 사람문제면 답이 없더군요.
위에가 병신이면 진짜 갈때 없는 사람들 빼고 남지 않죠...잘 결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직장 찾을께 걱정이기는 하지만요.
요즘도 저런 사람이 있군요..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 보다 겁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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