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가게에서 생긴일] 편의점 비싸...(제가 오해하게 글을써서 수정했습니다!!)2011.07.13 AM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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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얘기


손님"여기는 $!@$얼마더 비싸네?"

나"에이~당연히 편의점이 좀더 비싸죠"

나"저기 앞에 편의점이 더싼가요?"

손님"우리 집앞에"

나"집앞 편의점요?"

손님"우리집앞에 마트가 @%@#$더싸"

나"당연히 마트가 더싸죠~ 매입하는 단가가 다른데요 ㅎ"

손님"그래도 동네에 마트에 맞춰서 팔아야 맞는거지"

나 "편의점은 새벽에 인건비랑 전기세여러가지 돈나가는데 어떻게 마트랑 단가를 맞춰요?"

손님"동네사람이 그렇게 하라고 하면 하는거지 알바주제에."

나"그럼 여기서 사지 마시고 집앞에서 사세요"

손님"그냥 계산해 (반말)" 반말이라고 했지만 거의 욕붙여서 합니다^^;;

나"저희야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새벽에도 여니까 비싸죠 그럼 집앞마트에서 사세요 안팔께요"

손님"ㅅㅂ알새끼주제에 말이 많아 사장누구야?전화번호줘봐"

나"니깟게 먼대 사장나와라 그래 그렇게 비싸서 꼬우면 백화점가서 비싸다고 지랄해보던가
ㅅㅂ 편의점 와서 비싸다고 지랄하는건 먼대 백화점가서 비싸다고 해봤냐고?
니네 집앞에 마트문 9시면 열겠네 몇시간 기다렸다가 거기서사 왜 편의점 와서 지랄인데"

거의 이런 결말 동네 사장님이나 주민분들은 학생이 부모님 가게 도와줘서 착하다하시지만
시비조로 말거는 분들이 있음 그런분들은 얄짤없기에 주변 분들도 그런놈들 계속와봤자 머리만 아프다고 하심;;(가게야 저희 가게라서 그렇긴하지만 알바뛸때 내가게가 아니니 욕은안하고 그냥 상대방 무안하게만 만듬..백화점가서 왜비싸냐고 우리동네시장에서는 싸다라고 말해본적있냐고..)


반말해도 괜찮습니다 학생들와서 반말로 해도 그냥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그러나 욕하는순간 저도 십새끼로 변하죠;;그런손님 안받으면 그만이니;;
댓글 : 32 개
아들이 가게 말아먹네요
진상들이 많지만 똑같이 대꾸해줘봤자 손해임...
서비스 업인데.. 손님 비위 안상하게 해야죠.. ;;;

대드는건
KayGunDRAKA // 저런놈들은 오다가다 한번 들어오는거임

반말하고 공격적으로 하면 그래도 지는겁니다....
근대 편의점도 같은 제품이 서로 가격이 틀린 게 있더군요..
납품단가가 서로 틀려서 그런가.. 제가 담배땜에 자주 사먹는 사탕이 있는대 집앞편의점이랑 제 직장앞 편의점이랑 팔백원 차이.;;;;
;; 서비스업 기질이 아니신듯
  • L0V2
  • 2011/07/13 AM 09:08
저도 편의점 알바할때 같이 싸웠는데 ㅋㅋㅋㅋ
솔직히말해서 진상들한테 가만히있음 계속오고 괴롭혀요
말로만 싸워서 두번다시 오지마쇼 라는 느낌을 받게하면 안오는데.....아무튼 개진상들은 너무 많음
서비스업은 좆같아도 웃으면서 "예, 손님"해야 서비스업인듯요.
월래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정말 힘들죠...그렇다고 성격대로 하면 소님 다 떨어져서 조만간 문 닫아야할거 같고...참고 있자니 내가 화병날거 같고...하지만 서비스업에 기본은 친절입니다...
친절없는 서비스업은 다른거 다 잘해도 망해요~
아 씨바.... 편의점 18개의 레파토리중 하나네요....니미...

마트에서는 생수 500원 하는데 여기는 왜 800원이야... 그럼 마트가서 사 마시라고...

옆집김군// 행사 중인 상품일 수도 있고요. 편의점도 회사마다 다르니 가격 책정이 다를 수도 있죠. 다나와 컴퓨터 부품 최저가랑 비슷한 느낌?
반말하는거 기분 나빠 하시는거 보니 알바 별루 안하셨나 보네

서비스업 알바 한 4개정도? 해본거 같은데 반말하는 손님 많은데

그리고 저 정도면 진상 레벨도 아닌듯....만취한 손님들 진짜 ㅋㅋㅋㅋㅋ 답없..
글쓴이분이 잘하셨다는 생각은안하지만, 저도 서비스업 알바해보면서 느낀게 개진상 미친찐따들 존나 많음... 솔직히 글쓴이분의 손님은 제가보기엔 그냥 평범함...오히려 글쓴이분이 좀 과잉대응한느낌
여긴어디??//서비스업4개면 저한테는 초보나 마찬가지 ㅎㅎ
그냥 글에는 반말이라고 했지만 욕설도 합니다 반말정도야 참아주죠 ㅋ
저정도면 진짜 진상레벨 F인 손님인듯;;;
진상레벨 C정도만 만나도 글쓴이님 돌아버리실듯;;;;

나중에 나이먹고 사회생활하면 더 더러운경우도 많아요.
지금부터 인내심을 기른다고 생각하고, 적당히 웃으면서 넘어가는 법을 익히시는게 도움이 될듯 싶네요.
그냥 내가 사장이다 면 쫑~
같이 으르렁 되기보다는.. 살살 비꼬듯이 할말 다 하는게 좋습니다.
아 그러시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훨씬 저렴한 마트에서 사시지 머하러 비싸터진 편의점에 오셨을까요?
라는 뉘양쓰로 살살 약올리면 효과만빵!!

진상들은 진상피다가 중간에 화제가 막 바뀌기때문에 일일이 대하려면 짜증납니다.

처음엔 가격비싸다고 뭐라그러다가 나중엔 말하는 태도를 가지고 뭐라그러고..

진짜 개진상이라면 박명수버전으로 물건 딱 찍고 얼마입니다.
말 계속 들어주다가 돈이나 내고 꺼져~~~ 해버리세요 ㅋㅋ
흘려듣고 빨리 내보네는게 가장좋은거같아요 소주만원어치 달라더니 그걸전부 매장안에 던져서 깨버리는놈도있고 경비업체부르니 이것들은 오질않고 견찰은 어슬렁어슬렁 마실나오고
죠의기묘한죤슨//서비스업4개면 초보나 마찬가지래 놓고 하는 행동은 이제 막 알바해보는 고딩 같네요 말의 앞뒤도 안맞고 허세 작렬 진짜 고딩이신가
지금 적어놓은글 안지우고 나중에 나이먹고 군대갔다와서 보면 진짜
부끄러울걸
  • 2011/07/13 AM 09:34
서비스업이면 무조건 네네하면서 넘겨야 한다는 생각이 저런 진상 손님을 만든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들은 바로는 진정한 서비스란 손님에게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게, 진정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손님들도 서비스를 당연한 행동이 아니라, 고마운 것이라 여길 수 있는 의식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Grand Theft Onizuka의 오니즈카가 야마다 교감 성낼때 달래는 것처럼 응대해 줘야 제맛
"인정하고 싶지않군....젊은날의 혈기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
난 이해가 가는데
어리구나
  • L0V2
  • 2011/07/13 AM 09:40
야 이거 얼마야
500원이요~
(천원 던지면서) 빨리 거스름돈 내놔
네네~
야 띠껍냐?
네?
띠껍냐고 말투가 왜그래
근데 왜 반말이에여? 저아세여?
어린놈에 새끼가 말하는거보래?
아 왜 반말하냐고 하지말라고

이런식으로 한번 싸운적있는데
바로 다음날 와서 사과하던데요
적을 만들지 마란 말이 있음. 싸이코가 요즘 가게 불 지르고 가게 주인 죽이는 세상임. 괜한 감정 쌈 일으킬 이유가 없음
燔// 님 의견에 적극 찬성입니다. 내국인 상대로도 외국인 상대로도 장사해봤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까탈스러우신 분들 꽤 있습니다. 물론 너무너무 착하신 손님도 많죠. 남녀 비율로는 여>남 내외국인 비율로는 중국인>한국인>기타 외국인.
내가 사장이라면 님 단칼에 잘랐음.

님이 좀 문제네요.
ㄴ죄송하지만 제가 사장역할이라서 짜를분이 없네요 ㅎ;;
남에 가게면 당연히 짤리겠죠 ㅎ
글 제대로 안읽으시는 분들이 좀 있네
  • KPG
  • 2011/07/16 AM 06:40
글 제대로 읽어 봣는디...
아들이 가게 말아먹네요(?)
편의점은 지점이라서 신고들가면 상층 부서에서 클레임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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