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구리] 휴가나올때의 기쁨이란 ㅎㅎ2011.07.18 AM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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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대나오자 마자 가벼운 걸음

유달리 지저귀는 새들...맑은 하늘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상병정기휴가때 집에가는데 그때 폭우정도의 비가왔었음

그러나 난 휴가 그것도 정기휴가 누가 날 막으랴 난 휴가인것을

우산이 없어서 비쫌 맞으면 어떠냐 휴가인것을 ㅋ

어머니는 왜 비에 홀딱젖을정도로 비를 다 맞고 왔냐고 하지만

옆에서 아버지께서는 웃기만 하심 ㅋㅋ역시!!!아버지는 휴가의 즐거움을 아시구나!!

하고 아버지께 엄지손가락을 올렸지만

아...아버지는 방위셨지..

댓글 : 12 개
전 한번은 휴가나가서 집에서 잘 도착했다고 행정반에
전화했는데 그 전날 저희 중대가 경계근무 전담 있었거든요
근데 탄이 한발 없다고 복귀하라고 하더군요..
진짜 헐...하고 같이 나온 후임 연락 하면서 기다리는데 소대장이
찾았다고 그냥 있으라고 할때 안도감이 정말 대단했죠..
아..ㅋㅋㅋㅋㅋ 마지막에..ㅋㅋ
진짜 나왔는데 부대에서 자신과 관련된 문제나오면 휴가를 나와도 휴가가 아님 ㅋㅋ
저도 현역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방위셨죠 ㅋㅋㅋㅋㅋ
지적이는 ▷ 지저귀는 이라능 하악하악..
100일 휴가를 딱 이맘때 나오는 바람에 엄청난 버스가 폭우를 뚫고 가야했죠. 도로 곳곳에 산사태가 나서 막히고 건너야할 다리는 물에 잠기고...덕분에 다른 곳으로 돌아서가는 바람에 한참만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기분은 마냥 좋았죠ㅋ
휴가 나올때 그 기분은 제가 깜빵을 갔다 나오지 않는 이상은 다시 못 느낄 자유의 쾌감이겠죠.
휴가 복귀할때 더러움이란
하악하악 오타지적 감사~
겨울에 휴가나올때 내복이고 깔깔이고 안입어도 위병소 딱 나오면 진짜 하나도 안추움ㅋㅋㅋ
신병위로 휴가 나올때의 기쁨과 신병 위로 휴가 복귀할때의 그 더러움 ㅋㅋㅋㅋ

나갈때 기분은 진짜 ㅋㅋ 쌍콤하죠 ㅋㅋ

근데 저는 신병위로를 상병달고 나가서 복귀할때 더러운 기분이 그닥...같이 들어오는 후임들 표정으로 짐작할뿐 ㅋㅋㅋ
인사과에 있을때..휴가를 나와도 하루에 5번 이상은 계속 전화와서 물어보고 중대에서 전화 와서 물어보고..스트레스 더 받음.
하...전역하고나서도 계속 전화 왔으니...으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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