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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익명으로 언급하시는 분이 계신데요.2025.09.01 PM 10:46

위 캡쳐는 제가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마음 고생했을 당사자분께 보낸 사과 쪽지입니다.
본인께서 오해하셨던 저의 발언이 그대를 향한 말이 아니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하게 한 내 잘못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구구절절하다 못해 구질구질할 정도의 내용일 지언정
본인 마이피에 쓰셨듯 <응 오해야 그래도 사과는 할게 그치만 나 바쁘니까 니가 카톡와서 얘기해> 라고
비약하실 정도의 내용은 아니리라 사료됩니다. 사과 안 받는다셨는데 저도 그 이상의 잘못은 하지 않았다 생각해요.
그리고 본인을 학폭가해자라고 쪽지로 소문 퍼다나르던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어이없어하시던 것도 최근이던데
반면에 저에 대한 제3자가 보내는 쪽지는 입장차이랄 것 없이 다 맞는 얘기가 되는 건가요 ?
무슨 이야기를 들으셨을지 모르겠으나 한 쪽의 입장만 듣고 본인의 악감정과 결이 맞으니
제3자와 뒤에서 제 외모가 절약부부 같다며 폄하하고 마이피에서 익명으로 올려서 깔깔거리는 게
본인이 욕하던 부류들과 뭐가 다른지요. 제가 "모든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야한다" 라고 생각하신다고요 ?
그렇게 말한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당신이 학폭가해자가 아니듯이요.
여태 제가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것은 현재 제 업이 바쁘고 마이피에서 키보드로 싸우는 일이 얼마나 덧없는지 알기 때문이에요.
마이피 글 리스트 더러워지는 꼴 만들며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가십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두 아이를 거론하며 엄마라는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네 마네 그런 말을 듣고도 참았던 건
그 두 아이를 지키기위해 제 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였습니다만 다른 무엇보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쳤어요.
"엄마, 나는 비웃은 게 아닌데 xx는 내가 자기를 비웃었다고 화내" 라고 했을 때 "그래도 니가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면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그래도 안 풀면 어떻게 해?"라고 되물어 올 때 "그 이후의 감정은 그 친구의 몫이지 니가 감당할 건 아니야"라고요.
당신 하나, 마이피에서 알던 사람 몇 명이 저를 미워한다한들 제 인생이 뭐 달라지겠습니까 ?
'뭐요' 하나로 전 국민의 절반에게 까이던 임영웅도, 타진요, 뷁으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에게 손가락질 받던 타블로, 문희준도
지금은 가정 이루며 멀쩡히 살아가요.
저 역시도 멀쩡히 제 앞길 살아갈 예정입니다.
본인에게 피해준 사람 맘껏 내키는대로 언급하시겠다 하셨는데, 그럴 권리 없으세요. 저는 피해를 주려던 적 자체가 없으니까요.
많은 쪽지가 오신다고요. 그분들께도 말하고 싶네요.
저한테는 왜 직접 쪽지 못하시는지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과 받고 싶다면 쪽지하세요.
사과도 용기 있는 사람이 하는 거고, 사과를 받고 싶다면 당사자에게 말씀하셔야지 않겠습니까.
이 글을 트리거로 글 리스트 더러워지는 모습도 보기 싫습니다. 제 앞길 살기 진심으로 바빠요. 정말정말 바쁩니다.
더 이상의 치졸한 언급은 마십시오.
- BK-201
- 2025/09/01 PM 11:08
- 돌이돌이
- 2025/09/01 PM 11:08
모쪼록 항상 건승하시고 다음엔 좋은 소식으로 들려주세요!

- OPERA85
- 2025/09/02 AM 02:23

- 돌이돌이
- 2025/09/02 AM 08:14
그거 결국에는 자기가 다 돌려 받는데 말이죠..
- ··
- 2025/09/01 PM 11:09
바쁘실텐데 넘 신경 쓰지 마세요.
어우....남편님께 차도 사주시고 멋집니다!!!
- 아이는사랑입니다
- 2025/09/02 AM 12:25
제가 헷갈려서 실수로 적었던건 삭제하고 다시 씁니다
- 거니
- 2025/09/02 AM 09:01
"응 오해야 그래도 사과는 할게 그치만 나 바쁘니까 니가 카톡와서 얘기해"로 요약하는 건 왜곡이 너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