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텍스트] 이건 세번째 기부, 좋은 건 같이 알기 🕺(머리카락 사진주의)2025.09.02 PM 01:2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머리가 어느 덧 충분히 길어 세번째 컷팅 😄

사실 세번째이지만 두번째 기부예요 (??)

두번째 잘랐을 때 너무 잘챙겨둬서 어디뒀는지 까먹음ㅋㅋㅋㅋ

이번에 자르고 택배보낼 상자찾다가 두번째 머리도 발견했습니다 😆😆😆


지인의 딸들이 가끔 왜이렇게 제 머리가 기냐고 할 때 기부할 거라고 했더니

한창 공주놀이에 빠져 치렁치렁했던 머리를 똑단발로 자르고 와선

자기도 기부했다는 아이들을 볼 때가 있어요

그 어린 나이에 공주놀이 포기하기가 쉽지않을텐데 하면서도

너무 대견하고 예쁘고 어른들의 모습을 이렇게 닮아가는구나하는 책임감도 듭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탈색모도, 펌한 모발도 다 기부가 된다더라구요

처음 기부할 땐 염색모까지만 가능했는데 테크놀로지야~


저희 둘째도 꼬셔야하는데 잘 안 넘어오네요 ㅋㅋㅋㅋ







댓글 : 11 개
얼마전에 아이와 같이 2년간 길러서 같이 기부했었어요. 기부는 사랑이죠 :)
저는 단발이 안 어울려서 최대한 기르느라 3년 걸렸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기부라니 너무나 멋집니다!
아가도 보호자분께 좋은 영향력받아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
원래는 아이가 하고 싶다고 시작한 거였어요. 헌데 남자 아이이다보니 공중 화장실에 갈 때 이상하게 보거나 뭐라하는 사람이 있어서(정말 희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아빠도 같이 하는 걸로 해서 2년을 같이 채웠네요. 정말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왕님처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퍼뜨렸으면 좋겠네요. ^_^
평소 아이에게 보여주는 부모의 모습으로 말미암아 아이에게 절로 자아져나오는 거겠지요 ^^
그러니 먼저 이런 일에 나서서 참여코자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되어요.
예쁜 아이 너무너무 잘 키우셨습니다~ 남자아이라 여러 선입견에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아빠와 함께하는 너무나 소중한 기억이자 응원이었을 거예요. 저도 본받아 더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굿ㅎ 진짜 엄마빠들의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한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 같아요

평생 스포츠머리인 저한텐 딴 나라이야기지만요ㅋ
저도 지금은 사람 많이 만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다음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꼭 이것뿐만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교육이자
스스로도 어제보단 나은 사람이 되기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려해요.
돌이님께서도 평소 아이들에게 자상한 아빠의 모습, 진취적인 태도가 아이들에게 큰 가르침이 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런 기부 좋죠. 머리카락이 기부가 되냐?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은근히 많은 곳에서 사용되죠.

예전부터 마이피에서 봐왔지만 여왕님은 정말 생각하시는 거나 행동하시는거 모두 정말 좋으신 분 같습니다.
그러니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사시는거겟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신랑이 좀 좋은 사람이긴하죠 ㅎㅎ 뿌듯뿌듯
어제도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여보는 정말 <그냥> 내편이구나?"하고 절로 말이 나오더라구요.
10년을 보아온 저를 믿는거라고 하는데, 저 역시도 신랑을 통해서 느끼고 배운 게 많았기에 가능했겠지요 ㅎㅎ
공식 유부남이 되셨다는 소식을 방금 보았어요 ^^ 항상 응원합니다~ 다복한 가정이루시길 바라요 !!
ㅎㅎ 기부하는거 진짜 보기 좋아요
친한 누나도 항상 길러서 기부중인데
아동급식 후원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사람만나는 일을 하다보니 머리카락 기부가 이제는 좀 어려워져서 ㅜㅜ
급식 후원이라도 꾸준히 유지하려구요 !
오.. 좋은일 하셨네요.
저도 기부해본적 있는데 기르는게 진챠 쉽지 않더라구요 ㅋㅋ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돌아오신거보고 반가워서 댓 남깁니다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